
지난주일 오후, 로체스터에서 New York Bible Conference(이하 NYBC)를 위한 fundraising concert가 열렸습니다. NYBC란 Upstate New York 지역에서 말씀을 사모하는 청년들이 2박3일간 한 자리에 모여, 말씀을 듣고 함께 기도하는 모임입니다. 올해 1월에 첫모임을 가졌었는데, 버펄로, 로체스터, 시러큐스, 이타카, 빙행튼 뿐만이 아니라, 뉴저지와 콜로라도 그리고 심지어는 한국으로부터, 말씀을 사모하는 청년들이 함께 모였습니다. "Back to the Bible"을 목적으로 이루어진 이 모임은, 하나님의 말씀만이 우리들 마음에 부흥을 일으킬 수 있다는 간절한 소망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 모임을 위해 각 지역 청년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기도로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1회 때 하나님이 허락하신 엄청난 은혜를 기억하면서, 이제 다음 달에 있을 2회 모임에서도 하나님의 놀라운 채워주심을 사모하면서 말입니다. 사실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이루어진 모임이기에 재정적으로 많이 힘이 듭니다. 작년에는 어떤 형제가 "걱정 마세요. 제 자동차라도 팔겠습니다." 할 정도로 재정 사정이 좋지 않았지만, 하나님은 예상했던 100명이라는 숫자를 채워주셨고, 여러 분들의 donation으로 재정적인 문제를 아름답게 해결해 주셨습니다.
특히 NYBC의 재정적 어려움을 들은 로체스터의 이스트만 음대생들의 헌신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아름답습니다. 10여명이 넘는 이스트만 석박사 형제자매들이, 이곳에서 한두 시간 이상 떨어진 버펄로, 시러큐스, 이타카를 오가면서 자선 음악회로 헌신을 해 준 것입니다. 이 가운데는 부득불 NYBC에 참석하지 못하는 지체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내년 1월 NYBC 모임에 참석하여, 말씀을 통해 변화 받을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형제자매들을 위하여 묵묵히 땀을 흘리며 헌신을 했습니다. 토요일에 연주회 일정이 잡힐 경우에는 주일 밤 12시를 넘겨서 돌아오곤 했던 이들의 모습을 생각하니, 마음이 뭉클해집니다. 여기에 매번 연주회때 마다 스텝으로 수고해준 산성 형제와 경화 자매 그리고 연주자들 ride로 수고해준 형제들의 보이지 않는 노고도 빼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이제 마지막 자선 연주회가 로체스터에서 열리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로체스터에서의 연주는 갑자기 결정이 된 것이었고, 장소를 구하는데도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우리 교회에는 그랜드 피아노가 없어서, 다른 장소를 섭외해야만 했지요) 하지만 하나님께서 극적으로 장소(Brighton Presbyterian Church)를 허락하시어 연주를 하게 된 것입니다.
문제는 연주회 후에 있을 음식 준비였습니다. 간단히 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애쓴 연주자들 그리고 같은 마음을 가지고 연주회에 참석해줄 한분 한분을 생각하니, 그럴 수 없었습니다. 제 아내가 며칠 전부터 음식 메뉴를 짜기 시작했습니다. 아내 말로는, 음식을 하는 것보다, 메뉴를 정하는 것이 몇 배는 더 힘들다고 하더군요. 이 와중에 재연이가 한몫 거들게 되었습니다. 샌드위치를 만들어 오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천군만마'를 얻은 제 아내는 어린아이처럼 좋아했습니다. 여기에 정혜연 집사의 도움으로 디저트(과일)도 해결되었고, 재정부에서는 취킨윙으로 지원사격을 해 주었습니다.
연주회 당일이 되었습니다. 아내는 예배와 친교를 마치자마자 집으로 와야 했습니다. 떡볶이와 만두 그리고 야채와 스낵을 준비해야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알았는지 강은진 자매가 함께 도움을 주겠다며 사택으로 달려왔습니다. 참으로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도움의 손길을 정확하게 허락하시니 말입니다. 손이 '빠른' 은진 자매의 도움으로 주 메뉴들이 '뚝딱' 해결되었습니다. 은진 자매가 만든 떡볶이의 '깊은' 맛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또한 놀라웠던 것은 재연이의 샌드위치였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샌드위치를 그것도 '3종 세트'로 만들어 온 것이었습니다. 인기 캡! 간단히 할 수도 있었지만, "모든 일을 주께 하듯 하라"는 말씀을 떠올리며, 최고의 것으로 섬길 수 있게 되어, 제일 식구 모두가 얼마나 기뻐했는지 모릅니다.
거기다 준비와 마무리로 애써준 아름다운 청년들의 손길들이 있습니다. 교사하느라 바쁜 중에도 함께 헌신해준 지윤이, 페이퍼를 써야함에도 함께 해준 지예, 늘 든든하게 뒤를 받쳐준 김종후 집사, 맏형 노릇을 톡톡히 해준 형기, 예쁜 모습으로 그리고 훌륭하게 연주한 은실이와 선영이, 무대 정리 맨으로 수고해준 상철과 종하, 뒷정리까지 함께 해준 진우, 처음부터 끝까지 애써준 정민이, 식기도구 운반으로 또한 ride로 수고해 준 영태, 이제 완전히 제일 식구가 된 지용이의 도움……. 멀리서 달려와 준 시러큐스와 버팔로의 스탭들과 함께 참석해준 로체스터의 다섯 교회 모든 목사님들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반가웠던 패트릭 가족과 김미정 집사님의 참석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네 번의 fundraising concert를 위해 총책임을 맡아준 윤경 자매(벧엘교회)의 숨은 손길에도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
모두들 사랑합니다. 여러 헌신들로 인해, 내년 1월에 말씀을 사모하여 모일 NYBC 모든 청년들에게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하심이 임할 줄 믿습니다. 특히 우리교회에서는 재연, 지윤, 여견, 은실, (강)지원, 허민, 유정민, 지용이가 가게 되는데, 이들에게 특별한 하나님의 돌보심이 있길 기도합니다. 또한 연주회로 수고해준 아름다운 모든 손길들, 그리고 로체스터에서 NYBC에 함께 참석할 모든 지체들, 그리고 이를 위해 애쓴 각 지역의 스텝들과 목사님들, 그리고 NYBC에 참석하게 될 모든 형제자매들에게 하나님의 저항할 수 없는 사랑과 회복의 역사가 임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골3:23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하고 사람에게 하듯하지 말라.
이 모임을 위해 각 지역 청년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기도로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1회 때 하나님이 허락하신 엄청난 은혜를 기억하면서, 이제 다음 달에 있을 2회 모임에서도 하나님의 놀라운 채워주심을 사모하면서 말입니다. 사실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이루어진 모임이기에 재정적으로 많이 힘이 듭니다. 작년에는 어떤 형제가 "걱정 마세요. 제 자동차라도 팔겠습니다." 할 정도로 재정 사정이 좋지 않았지만, 하나님은 예상했던 100명이라는 숫자를 채워주셨고, 여러 분들의 donation으로 재정적인 문제를 아름답게 해결해 주셨습니다.
특히 NYBC의 재정적 어려움을 들은 로체스터의 이스트만 음대생들의 헌신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아름답습니다. 10여명이 넘는 이스트만 석박사 형제자매들이, 이곳에서 한두 시간 이상 떨어진 버펄로, 시러큐스, 이타카를 오가면서 자선 음악회로 헌신을 해 준 것입니다. 이 가운데는 부득불 NYBC에 참석하지 못하는 지체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내년 1월 NYBC 모임에 참석하여, 말씀을 통해 변화 받을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형제자매들을 위하여 묵묵히 땀을 흘리며 헌신을 했습니다. 토요일에 연주회 일정이 잡힐 경우에는 주일 밤 12시를 넘겨서 돌아오곤 했던 이들의 모습을 생각하니, 마음이 뭉클해집니다. 여기에 매번 연주회때 마다 스텝으로 수고해준 산성 형제와 경화 자매 그리고 연주자들 ride로 수고해준 형제들의 보이지 않는 노고도 빼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이제 마지막 자선 연주회가 로체스터에서 열리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로체스터에서의 연주는 갑자기 결정이 된 것이었고, 장소를 구하는데도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우리 교회에는 그랜드 피아노가 없어서, 다른 장소를 섭외해야만 했지요) 하지만 하나님께서 극적으로 장소(Brighton Presbyterian Church)를 허락하시어 연주를 하게 된 것입니다.
문제는 연주회 후에 있을 음식 준비였습니다. 간단히 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애쓴 연주자들 그리고 같은 마음을 가지고 연주회에 참석해줄 한분 한분을 생각하니, 그럴 수 없었습니다. 제 아내가 며칠 전부터 음식 메뉴를 짜기 시작했습니다. 아내 말로는, 음식을 하는 것보다, 메뉴를 정하는 것이 몇 배는 더 힘들다고 하더군요. 이 와중에 재연이가 한몫 거들게 되었습니다. 샌드위치를 만들어 오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천군만마'를 얻은 제 아내는 어린아이처럼 좋아했습니다. 여기에 정혜연 집사의 도움으로 디저트(과일)도 해결되었고, 재정부에서는 취킨윙으로 지원사격을 해 주었습니다.
연주회 당일이 되었습니다. 아내는 예배와 친교를 마치자마자 집으로 와야 했습니다. 떡볶이와 만두 그리고 야채와 스낵을 준비해야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알았는지 강은진 자매가 함께 도움을 주겠다며 사택으로 달려왔습니다. 참으로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도움의 손길을 정확하게 허락하시니 말입니다. 손이 '빠른' 은진 자매의 도움으로 주 메뉴들이 '뚝딱' 해결되었습니다. 은진 자매가 만든 떡볶이의 '깊은' 맛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또한 놀라웠던 것은 재연이의 샌드위치였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샌드위치를 그것도 '3종 세트'로 만들어 온 것이었습니다. 인기 캡! 간단히 할 수도 있었지만, "모든 일을 주께 하듯 하라"는 말씀을 떠올리며, 최고의 것으로 섬길 수 있게 되어, 제일 식구 모두가 얼마나 기뻐했는지 모릅니다.
거기다 준비와 마무리로 애써준 아름다운 청년들의 손길들이 있습니다. 교사하느라 바쁜 중에도 함께 헌신해준 지윤이, 페이퍼를 써야함에도 함께 해준 지예, 늘 든든하게 뒤를 받쳐준 김종후 집사, 맏형 노릇을 톡톡히 해준 형기, 예쁜 모습으로 그리고 훌륭하게 연주한 은실이와 선영이, 무대 정리 맨으로 수고해준 상철과 종하, 뒷정리까지 함께 해준 진우, 처음부터 끝까지 애써준 정민이, 식기도구 운반으로 또한 ride로 수고해 준 영태, 이제 완전히 제일 식구가 된 지용이의 도움……. 멀리서 달려와 준 시러큐스와 버팔로의 스탭들과 함께 참석해준 로체스터의 다섯 교회 모든 목사님들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반가웠던 패트릭 가족과 김미정 집사님의 참석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네 번의 fundraising concert를 위해 총책임을 맡아준 윤경 자매(벧엘교회)의 숨은 손길에도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
모두들 사랑합니다. 여러 헌신들로 인해, 내년 1월에 말씀을 사모하여 모일 NYBC 모든 청년들에게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하심이 임할 줄 믿습니다. 특히 우리교회에서는 재연, 지윤, 여견, 은실, (강)지원, 허민, 유정민, 지용이가 가게 되는데, 이들에게 특별한 하나님의 돌보심이 있길 기도합니다. 또한 연주회로 수고해준 아름다운 모든 손길들, 그리고 로체스터에서 NYBC에 함께 참석할 모든 지체들, 그리고 이를 위해 애쓴 각 지역의 스텝들과 목사님들, 그리고 NYBC에 참석하게 될 모든 형제자매들에게 하나님의 저항할 수 없는 사랑과 회복의 역사가 임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골3:23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하고 사람에게 하듯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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