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첫째 주, 그리고 다운타운 캠퍼스 10주년 감사예배를 드리는 주일입니다. 지난 금요일부터 테이블을 세팅하며 예배를 준비하는 형제자매들의 모습을 보며 마음 깊은 곳에서 감사가 밀려왔습니다. 교회에 나온 시기는 모두 다르지만, 어느새 다운타운 캠퍼스가 "내 교회", "우리 교회"가 되었고, 믿음 안에서 한 가족이 되어 예배를 준비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예배를 준비하는 그 과정 자체가 이미 하나님께 드리는 또 하나의 예배라 할 수 있습니다. 그 헌신을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시는 줄 믿습니다. 오늘 기쁨과 감사로 예배할 때 하나님의 임재가 충만한 예배가 되기 원합니다.
이번 감사예배는 먼저 찬양팀과 성가대의 연합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고, "공동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우리의 생각도 함께 나누게 됩니다. 특별히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신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깊이 생각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또한 성찬을 통해 더욱 거룩함 가운데 주님께 나아가고, 예배 후 2부 순서에서는 온 교회가 함께 단체사진을 찍고 귀중한 자료를 남기게 됩니다. 목사님들의 특별한 퍼포먼스로 마음껏 웃을 수 있는 시간도 준비되고, 순별 스낵틴 꾸미기를 통해 공동체가 하나 되고 즐거움을 함께 나누게 됩니다. 이어지는 파이어사이드 챗에서는 다운타운 캠퍼스가 걸어갈 다음 10년의 방향도 함께 바라보게 됩니다.
10월과 11월 두 달간 대심방 기간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일정 때문에 만나기 어려웠던 형제자매들을 심방을 통해 만날 수 있어 참 감사합니다. 직장 문제로 타주로 이동해야 하는 분도 있고, 군 복무를 위해 한국으로 떠나는 청년도 있습니다. 사랑하는 아내를 두고 가야 하는 어려운 상황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길을 허락하신 분이 하나님이시기에, 넉넉히 감당할 수 있는 힘을 주실 줄 믿습니다. 함께 예배하며 삶의 이야기들을 나누고, 서로를 더 깊이 알아가는 시간이 참 귀합니다. 내년 사역에 대한 비전도 나누고, 새로운 사역에 대해 의논하며, 신앙과 삶에 대한 권면과 격려를 나누는 시간이 저에게도 큰 은혜가 되고 있습니다. 심방을 원하시는 분들은 언제든지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에 신입생 및 새가족 환영회가 있습니다. 새롭게 대학 생활을 시작한 신입생과 복학생, 그리고 최근 교회에 등록한 새가족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환영하는 자리입니다. 최근에 오신 분 중에 아직 새가족 환영회에 참석하지 못한 분이라면 누구든지 환영합니다. 맛있는 식사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기대만큼 즐겁고 따뜻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다운타운 캠퍼스에서 시작된 만남이 평생 이어지는 믿음의 동역자 관계로 자라나기를 소망합니다. 인생 가운데 신뢰할 수 있는 믿음의 친구를 만난다는 것은 참으로 큰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우리의 가장 소중한 친구 되시는 예수님을 더욱 깊이 만나고 그 사랑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