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원로목사회(회장 김병서 목사) 주최 성탄축하 음악회가 9일 뉴욕효신장로교회(담임 문석호 목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음악회에는 뉴욕밀알선교합창단을 비롯해 원로목사회 합창단, 뉴욕장로성가단, 크리스탈 핸드벨 콰이어 등이 출연해 성탄의 기쁨을 노래했다.

공연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사회 김형훈 목사, 기도 림인환 목사, 설교 문석호 목사, 봉헌 기도 박기태 목사, 축사 황동익 목사, 축도 김관선 목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원로목사회 김병서 목사는 음악회를 위해 도움을 준 뉴욕효신장로교회, 뉴욕밀알선교합창단, 은혜선교회 등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진 공연은 뉴욕밀알선교합창단의 합창, 손소혜의 오카리나, 여성합창, 바리톤 이요한의 독창, 원로목사회 합창단의 합창, 크리스탈 핸드벨 콰이어의 연주, 뉴욕장로성가단의 특별공연, 유오선의 트럼펫 독주, 소프라노 조애실의 독창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날 공연 마지막에는 연합합창단이 '거룩한 주', '할렐루야' 등 장엄하고 웅장한 곡들을 선보여 이날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어 출연자와 관객이 한데 어우러져 찬양과 율동으로 하나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