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십자가 사랑하리라'는 제목으로 열릴 Nyskc Family Conference OR '08 준비위원회 발족예배가 지난 12월 5일 Oregon주 포틀랜드 벧엘교회(담임 김성민 목사)에서 실시됐다.

이날 나이스크 대표회장 최고센 목사를 비롯하여 총괄 준비위원장 최재천 목사, 캐나다 벤쿠버 본부장 서영오 목사, 미서부 본부장 김은목 목사 등 많은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2008년 대회 총괄본부장인 최인근 목사와 총괄준비위원장 최재천 목사는 "오래곤 주 포틀랜드 80여 한인교회 중 교협에 등록한 교회는 60여 교회로,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교회는 30여개 교회밖에 되지 않는다"며 "Nyskc Movement가 13년을 맞이하는 2008년 대회가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오리건 주 목사님들의 간절한 기도가 응답되어 포트랜드에서 열리게 되어 기쁘다. 이번 대회는 특별히 영적침체에 빠져있는 오리건 주에서 열리게 됨으로 오레건 교계는 물론 한인 교포 사회에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다"고 밝혔다.

준비위원회 발족예배는 총괄준비위원장 최재천 목사의 사회로 오레곤교회연합회장 이은성 목사가 대표 기도했다. 성경봉독에는 캐나다 서부준비 위원장 김한국 목사(막10:29~31절)가 맡았으며, Nyskc 대표회장 최고센 목사가 '백배의 상속'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최 목사는 "3명의 수제자인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는 가족도 버리고 직업도 버리며 주님을 따랐다. 그들은 현실을 뛰어넘은 제자들이었기에 주님은 특별히 그들에게 신비로운 하나님 비밀을 보여줬다"며 "주님께 옥합을 깨뜨리는 마리아는 가장 소중한 것을 사랑하는 주님께 부었으며 사랑하는 주님을 쫓아가기 위해서 가족과 자기의 좋은 조건들을 뒤로 물리쳤다. 결국은 그들의 생애가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이러한 행동들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최고센 목사는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니 우리의 가장 귀한 것을 드릴 수 있어야 한다"며 "사랑이 우선이요 그 다음은 거룩한 산 제사로 우리의 생명을 드릴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예배로 나타나고 교회를 사랑하면 전도로 나타난다. 이런 사람은 영적예배를 드리는 사람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준비위원회 소개는 Nyskc World Mission 박재준 목사가 맡았으며 특히 Nyskc 찬양팀 리더인 기드온 형제가 오래건주 목회자들에게 찬양팀에 대학생 이상의 청년들을 보내주면 찬양훈련과 성경공부를 통해 이들이 각 교회의 찬양 리더로 또 헌신자로 세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축도에는 오래건주 원로 목사회 회장이 맡았으며, 약 60명의 목사님들이 참석해 오래건주에서 열리는 Nyskc Family Conference를 환영하며 협력을 약속하는 귀한 시간이 됐다.

한편 서북미 지역은 Alaska, Washington, Idaho, Montana, Oregon, Wyoming 등 6개 주로 결성돼 있으며, 이 외에 캐나다 서부 본부(벤쿠버, 켈거리, 에드몬튼)가 참여하고 있다.

▲12월 6일 미 중부본부 임원모임이 시카고 중앙감리교회에서 진행됐다. ⓒ나이스크

또한 12월 6일에는 미 중부본부 임원모임이 시카고 중앙감리교회에서 진행됐다.

본부장 조현배 목사의 인도로 예배를 드렸으며 대표회장 최고센 목사가 '천국의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기도에는 부본부장 홍기일 목사, 축도는 안성기 목사가 맡았다.

이들은 2007년을 마감하고 2008년을 계획하고 확정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현배 목사는 "그동안 시카고 교협 회장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느라 Nyskc Movement에 힘을 기울이지 못하였으나 이제 모든 임기가 끝나 2008년에는 더욱 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혔으며 부본부장 목회자들은 본인들의 교회부터 나이크스를 목회에 접목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