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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PM은 첫 의료선교를 온두라스에서 펼친다. 이에 대한 준비모임이 최근 퀸즈한인교회서 열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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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팰리세이드장로교회 조광호 장로와 내년에 선교부장을 맡게 되는 김종욱 장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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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팰리세이드장로교회 명광하 집사가 회의를 진행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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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팰리세이드장로교회 조광호 장로의 기도로 회의가 마무리됐다. | |
KPM(Kingdom Pioneer Missions)이 1월 14일(월)부터 1월 19일(토)까지 온두라스에서 첫 의료선교를 펼친다.
개 교회의 선교가 아니라, 연합함으로 한정된 시간과 인원과 재정을 협력해 효과적으로 선교를 펼치기 위해 구성된 KPM은 뉴욕 아름다운 교회(담임 황인철 목사), 퀸즈 한인교회, 뉴저지 초대교회(담임 이재훈 목사), 뉴저지 팰리세이드장로교회(담임 최정훈 목사) 연합으로 지난 7월 8일 창립예배를 드리며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9월 9일에는 4개 교회 168명의 의료인들이 뉴저지 팰리세이드장로교회에 모여 의료세미나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 자리서 4개 교회 교인들은 중국 단동에 복지병원을 설립해 현지인들에게 의술과 복음을 전하는 SAM 의료복지재단 박세록 장로(국제총재)의 강의를 경청한 뒤 구체적으로 온두라스 지역에서 의료선교를 펼칠 것을 논의했다.
온두라스 까스따뇨 지역에 '까스따뇨 앤드류 클리닉'이 있다. 클리닉은 지난 2000년 순복음뉴욕교회(담임 김남수 목사)가 설립한 학교의 어린이들을 치료하며 복음을 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어진 병원으로 전체적으로 의료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13개의 방과 주방도 따로 있어 단기선교팀이 머물며 의료선교를 진행하기에 적합한 장소다. 현재 의료팀들은 3개월마다(1·4·7·10월) 방문해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16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1회 KPM 의료선교팀'이 까스따뇨와 우라꼬 지역에서 사역할 예정이다. 우라꼬는 팰리세이드교회와 이반젤신학교가 연합으로 어린이 선교를 펼치고 있는 지역이다. 이들은 최근 퀸즈한인교회서 모임을 갖고 사역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논의에 앞서 짧게 말씀을 전한 최휘웅 장로(뉴저지 초대교회)는 "전 세계적으로 기독교인이 30%있다고 하지만, 우리와 같은 신앙고백을 하는 개신교인은 5.8%밖에 되지 않는다"고 서두에 밝힌 뒤 "토마스 목사의 순교의 피로 현재 우리나라 개신교의 문이 열렸다고 볼 수 있는데, 토마스 목사를 파송했던 영국은 교회를 나가는 이가 2% 밖에 되지 않는다. 그중 장로교 교인의 평균연령은 74세다. 이것이 우리의 현실이다"고 언급했다.
최 장로는 "러시아를 10여번 방문했었는데 러시아의 문을 열게 한 것은 문화로 상징하는 자유의 바람이었다"며 "북한도 미국의 정책도 아니고 인공위성도 아닌 문화로 열릴 것이라 생각한다. 이성보다 감성에 호소하는 강력한 문화의 힘이 들어갈 때 무너질 것이다. 문화가 들어간 뒤 복음이 들어가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명광하 집사(팰리세이드장로교회)는 "교회에서 의료선교팀을 꾸려 선교에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고 전문적인 사역을 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이에 KPM 의료선교단 창립을 제안하게 됐다"며 "특별히 젊은 의사들이 바쁜데도 모임에 참가해 주셔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명 집사는 "앞으로 1.5세대와 2세대들이 선교를 주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1세보다 문화적 센스가 있고 관계를 잘 맺는다"며 "젊은 의료인이 많이 참석해 개교회라는 울타리를 넘어 의료인이 동역하면 좋겠다. 크리스천이 개인과 교회를 넘어 같이 일할 때 하나님이 더 기뻐하실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KPM의료팀과 11명의 팰리세이드장로교회 선교팀· 이반젤 신학교의 12명 선교팀은 1월 14일 새벽에 온두라스로 향할 계획이다. KPM의료팀은 3일은 까스따뇨 지역에서 3일은 우라꼬 지역에서 무료 진료를 실시하게 된다.
치과, 내과 뿐 아니라 외과의사도 합류하기에 간단한 수술도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안경사역도 펼쳐진다. 까스따뇨 지역에서 3일간은 저녁에 지역주민을 위한 집회도 있다. 앤드류 클리닉의 윤규현·이윤경 부부가 섬기고 있는 플로리다의 미국교회 목사가 선교지를 방문해 집회를 인도할 계획이다.
이들 의료팀은 17일부터는 팰리세이드교회와 이반젤 신학교 선교팀이 사역을 펼치고 있는 우라꼬지역으로 합류하게 된다. 우라꼬 사역은 어린이 집회와 청소년 집회 및 주민초청 집회가 예정돼 있다. 17일부터는 KPM 의료진들이 빈민촌을 방문해 의료도 펼친다.
한편, 이들은 선교에 앞서 모임을 2차례 더 갖기로 했다. 12월 17일(월) 퀸즈한인교회에서 1월 7,8일경 뉴저지 초대교회서 준비모임을 진행할 계획이다.
KPM은 △교회의 벽을 넘어 초교파적으로 선교를 효과적으로 담당하기 위해 △디아스포라 한인교회의 선교적인 사명과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세대 차이를 극복하고 전 성도들의 사도화 선교사화를 위해 △지역교회가 감당할 수 없는 분야와 교단의 지역특성을 뛰어넘는 선교를 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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