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이었던 후버(Edgar Hoover)는 그 재임시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기도하는 민족의 위력은 핵 폭탄이 폭발하는 힘보다 더 강하다. 기도의 힘은 인간이 만들 수 있는 어떤 힘의 결합보다 더 이대하다. 왜냐하면 기도는 하나님의 무한한 능력을 연결시켜주는 인간의 가장 확실한 수단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 드림으로써 우리를 괴롭히는 세력들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으며 평화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왜냐하면 우리가 연약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 대신 싸워주시기 때문이다.

미국의 초대 대통령 워싱턴(George Washington)은 시간을 정해놓고 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매일 아침 4시부터 5시까지 성경을 한 장 읽고 펼친 성경 앞에서 무릎을 꿇고 하나님의 인도와 도우심을 구했습니다.

16대 대통령 링컨(Abraham Limcoln)또한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어느 날 대통령을 만나러 온 사람이 약속시간보다 조금 빨리 관저로 갔습니다. 응접실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방에서 이야기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새벽 5시가 조금 안된 이른 시간인지라 그는 이상하게 생각하여 비서관에서 이유를 묻자 “지금 기도하는 중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워싱턴에 있는 국회의사당 높은 둥근 천장 안에는 방문객이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밀실이 있습니다. 이곳은 국회의원들을 위한 개인 예배실입니다. 여기서 그들은 나라의 법을 제정하는 사람으로서 책임과 당면한 문제들을 위하여 하나님의 인도와 능력을 간구하는 것입니다. 1995년에 이 예배실이 마련된 후 하루도 비어 본 날이 없다고 합니다. 국회의원들은 거기에 들어가 성경을 읽고 기도하고 영감을 받기도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아들로 오셨지만 저희들에게 친히 기도의 모범을 보여 주시고 가셨습니다. 새벽 오히려 미명에 한적한 곳으로 가셔서 기도하셨고(마가복음 1:45) 산으로 가셔서 밤이 맞도록 기도하셨고(누가복음 6:12) 중요한 삶의 분기점 마다 오랜 시간 기도로 준비하셨습니다.

우리는 어떤 위기 상황에서든지 안전한 포구에 다다를 때까지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쉬지말고 무시(無時)로 간절하게 기도하는 삶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조국환 (목사, 빛과 사랑 발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