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새로움교회(담임 이영만 목사)는 지난 23일 성탄절을 맞아 더나눔하우스(대표 박성원 목사)를 방문해 성탄축하예배를 드리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더나눔하우스 상임고문 방지각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방 목사는 ‘성탄은 가장 낮은 곳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기억하는 시간’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것이 성탄의 참된 의미’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호수아 박 장로가 더나눔하우스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며 성탄의 기쁨을 나눴다. 기도는 뉴저지새로움교회 박성양 목사가 맡았고, 축도는 이영만 목사가 담당했다. 식사기도는 배미경 목사가 드리며 예배의 은혜를 함께 나눴다.
이번 성탄축하예배는 나눔과 섬김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삶으로 실천하며, 연말연시에 더욱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기억하고 동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박성원 목사는 ‘성탄절에 더나눔하우스를 찾아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전해준 뉴저지새로움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같은 섬김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 박 목사는 ‘더나눔하우스는 한인사회 내 주거와 식사, 경제적·정서적 돌봄이 절실한 고령의 이웃들을 비롯해 육체적·정신적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 가정 내 불화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 갑작스러운 재정난으로 갈 곳을 잃은 이웃 등 다양한 사정 속에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을 섬기고 있다’며 ‘운영 전반을 후원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온정의 발걸음은 다음날에도 이어졌다.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는 24일 오전 더나눔하우스에서 2025년 마지막 월례회를 열고, 연례행사인 ‘후원자 감사의 밤’ 결산보고와 함께 더나눔하우스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 예배에서 박성원 목사는 누가복음 2장 9~10절을 본문으로 ‘큰 기쁨의 소식’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성탄의 참된 기쁨은 십자가를 통해 완성되는 영원한 기쁨임을 강조하며, 성탄의 의미를 단순한 감정의 기쁨이 아닌 구원의 기쁨으로 풀어냈다. 그는 성탄의 기쁨이 개인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이웃에게 흘러가야 한다고 전하며, 더나눔하우스가 추구하는 T(가르침), H(치유), E(전도)의 사명을 함께 나눴다.
이날 조상숙 목사와 김인한 장로는 더나눔하우스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특히 조 목사는 장애를 가진 동생과 뜻을 모아 1,000달러를 후원해 참석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