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교회가 16일 당회를 열고 오정현 담임목사의 후임으로 파사데나 사랑의빛선교교회 윤대혁 목사를 청빙하기로 결정했다. 교회는 내달 말 공동의회를 열어 윤 목사를 제3대 담임으로 청빙하는 안건을 공식 상정할 예정이다.
앞서 오정현 목사는 “후임목사와 함께 내년 동사(同事)목회를 하고 2027년 초 위임식을 열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청빙안이 통과될 경우 윤 목사는 2026년 초 부임해 약 1년간 동사사역을 하게 된다.
윤대혁 목사는 개척교회 목사의 아들로 성장했으며 숭실중·고등학교 재학 시절 학내 전체 선교회장을 맡아 청소년 선교활동을 주도했다. 총신대학교 신학과(BA)와 총신대 신학대학원(M.Div)에서 개혁주의 신학을 정립했고, 미국 풀러신학교(Fuller Theological Seminary)에서 선교학(Th.M)을 전공했다. 현재 미국 덴버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과정(D.Min.)을 밟고 있다.
사역 경력은 1994년 서울 오륜교회 개척 초기 청소년부·청년부 사역을 시작으로, 2003년 남가주사랑의교회 젊은이사역 디렉터를 맡아 1.5세 및 한인 청년사역을 10년 넘게 담당했다. 2013년 11월 사랑의빛선교교회 제3대 담임으로 부임해 현재까지 목회해 왔다.
윤 목사 가족은 윤지나 사모와 아들 재원, 딸 예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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