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다민족연합기도대회' 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1월 2일(주일) 오후 4시 은혜한인교회에서 열리게 될, 2025년 다민족연합기도대회를 앞두고 지난 10월 9일(목) 오전 10시 은혜한인교회(한기홍 목사) 2층 기도센터에서 중보기도팀 약 250명이 함께 모여 미국과 한국의 회개와 부흥, 다민족과의 연합을 위해 기도했다.

‘2025 다민족연합기도대회’를 위한 중보기도팀 연합기도회가 10월 9일(목) 오전 10시 은혜한인교회에서 열렸다.

기도회는 1부 예배 및 기자 설명회가 송종호 목사(은혜한인교회)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GMI 찬양팀의 찬양에 이어, 강문수 목사(OC목사회 회장)의 개회 기도후, 공동대회장 신승훈 목사(주님의영광교회)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미국"(왕상 12:1-13)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미국은 하나님께 기쁨을 드린 나라였다. 미국은 신앙의 자유를 위해 바다를 건너와 세운 나라이다. 배가 침몰되면 죽게 되게 되는 것이다. 그들은 목숨을 걸고 이 나라에 왔다. 그들은 이 땅에 와서 교회를 먼저 세웠다. 그들은 움막에 살면서, 교회를 먼저 잘 짓고 그 다음에 학교를 지었다. 그 다음에 집을 지었다. 그러나 이제는 인권과 다양성의 이름으로 하나님이 죄라 하신 것을 ‘괜찮다’고 말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는 자유로운 종교 활동을 금지할 수 없다는 미국 수정헌법 1조, 인간의 존엄성과 인간의 가치를 인정하며, 약자와 여성을 보호하는 등 성경적 가치에 기초한 사회 제도들, 자선과 구호활동 등 기독교 윤리의 실천 및 전 세계 선교사 파송 등을 미국의 특성으로 열거하며, 솔로몬이 그가 많은 복을 받은 후 변질된 것 처럼, 미국 역시 초기의 기독교적 정신을 잃고 인권이라는 이름 으로 동성애를 인정하고, 낙태를 허용하며, 점차 인본주의화 되어가고 있다다고 지적했다.

“이제 우리가 다시 무릎 꿇을 때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셨던 나라, 기뻐하셨던 교회, 기뻐하셨던 성도가 다시 하나님 앞에 서야 합니다.”

강순영 목사, 대회의 의미와 시작하게 된 배경 나눠

이어서 강순영 목사(준비위원장)이 대회의 의미, 이 대회를 시작하게 된 취지에 대해 전했다.

그는 “캘리포니아는 세계 부흥운동의 진원지였다. 아주사 부흥 당시 ‘100년 후 LA에 다시 강력한 부흥이 임할 것’이라는 예언이 있었다. 지난 10여 년간 한인 교회들이 부흥 운동을 이어 왔다”며, 이 나라를 위해 한인들에게 두신 하나님의 소망과 부흥의 사명을 강조했다.

“미국은 세계 선교를 이끌어 온 나라입니다. 이제 다시 신앙의 부흥을 통해 존경받는 나라로 서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 모두의 기도 제목입니다.엘에이의 교회들이 부흥의 진원지가 되어 세계로 불길이 번져가고,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는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길 소망한다."

또한 오는 11월 2일 오후 4시에 있을 2025년 다민족연합기도대회는 백인, 히스패닉, 유대인, 아프리카계, 중국인, 인도네시아인, 일본인, 베트남계 등 다양한 민족들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민족연합기도대회
(Photo : 다민족연합기도대회) 11월 2일 오후 4시 은혜한인교회에서 있을 '2025 다민족연합기도대회' 를 위한 중보기도팀 연합기도회가 10월 9일(목) 오전 10시 은혜한인교회에서 열렸다.
‘2025 다민족연합기도대회’
(Photo : 다민족연합기도대회) ‘2025 다민족연합기도대회’를 위한 중보기도팀 연합기도회 10월 9일(목) 오전 10시 은혜한인교회에서 열렸다.

2부 기도회- 회개, 미국, 한국, 다민족 기도회를 위해

2부 순서로 기도회가 강태광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무궁화 합창단 (지휘 지경 교수)의 특별 찬양 후 신용환 목사(공동대회장)가 첫번째 순서, 회개를 위한 도전을 인도하고, 변재령 목사(GMI)가 회개 기도를 이끌었다.

김은목 목사(남가주 교협)가 두번째 순서, 미국을 향한 도전의 메시지를 선포하고 정영숙 전도사(감사한인교회)가 ▶ 대통령 행정부가 하나님을 구하도록, 김미영 전도사(주님의 영광교회)가 ▶미국의 신앙 부흥과 성경으로의 회복, 현민정 목사(은혜한인교회)가 ▶관세 정책과 불체자 추방으로 인하 미국의 어려움들, 유수연 교육위원이 ▶캘리포니아의 부흥과 변화를 위해 기도했다.

김은목 목사는 기도가 무엇인지에 관한 메시지를 통해, 형식이 아닌, 진정한 기도를 드릴 것을 촉구했다.

“기도는 누구든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는 믿음의 사람이 하는 것입니다. 기도가 답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하는 것이 기도입니다. 하늘의 문이 열리고 음부의 문이 닫히는 것을 약속하신 주님의 언약을 믿게 하는 것이 기도입니다. 지금 우리가 드리는 이 기도가 하늘의 문을 여는 열쇠가 될 것이며 하나님의 역사를 움직이는 불씨가 될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기도하지 않으면 세상은 혼돈과 공허와 흑암에 정복당할 겁니다. 오늘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은 사명이요 의무입니다. 형식이 아니라 간절함이요 눈물입니다.”

다민족연합기도대회
(Photo : 다민족연합기도대회) 11월 2일 오후 4시 은혜한인교회에서 있을 '2025 다민족연합기도대회' 를 위한 중보기도팀 연합기도회가 10월 9일(목) 오전 10시 은혜한인교회에서 열렸다.

캘리포니아의 부흥과 변화를 위해 기도한 유수연 교육위원은 캘리포니아가 오늘 미국과 전세계의 영적 전쟁의 전초지가 되었다며, 거대한 어둠에 뒤덥혀 있는 캘리포니아의 공교육으로부터, 다음 세대를 건져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은 죽었다고 외치는 공립 교육과 대학의 무실론적 영향 아래 많은 젊은이들이 사탄의 속임수에 빠졌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찰리 커크와 같은 선지자들을 세우시고 캘리포니아에서 터닝포인트 운동을 일으키셨다.”

“우리는 이 흐름 속에서 물러설 수 없다. 홍해 앞에선 모세처럼 '내 백성을 보내라' 외치며 다음 세대를 사탄의 손에서 건져내야 한다.”

다민족연합기도대회
(Photo : 다민족연합기도대회) 11월 2일 오후 4시 은혜한인교회에서 있을 '2025 다민족연합기도대회' 를 위한 중보기도팀 연합기도회가 10월 9일(목) 오전 10시 은혜한인교회에서 열렸다.

사도 바울이 아테네에서 본 것은, 그들의 철학과 문화가 아닌, 우상
세상에 압도당하기 보다, 선교사의 눈, 하나님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라

강태광 목사는, 사도 바울이 아테네에서, 그들의 문화와 철학에 압도당하는 대신, 오히려 그들의 선교사의 눈으로 그들의 우상숭배를 보고, 그들을 향한 거룩한 분노를 가졌다고 말했다.

“사도 바울이 아테니에 갔습니다. 최고의 교육 도시, 최고의 문화도시, 최고의 철학 도시에 가서 아테네의 그 모습에 압도당하지 않고 바울은 우상을 보았다, 우리도 이 시대를 하나님의 시선으로 보면, 수많은 우상이 보여야 할 줄 믿는다다. 바울은 그 도시에 압도당하지 아니하고 그 도시에 감동받지 않고 선교사의 눈, 하나님의 시선으로, 그 땅을 바라보며 거룩한 분노가 일어났다. 하나님의 시선으로 이 땅을 바라보고, 이 땅에 가득한 우상 때문에 분노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세번째는 한국을 위한 기도도전이었다. 공동대회장 민경엽 목사(남침반 교회)가 도전의 메시지를 전하고 이어서, 최국현 목사(OC교협)이 ▶한미갈등 해결과 한미 관계 회복, 김종대 장로(OC장로회)가 ▶한국 정부를 위해 기도했다.

'2025 다민족연합기도대회' 를 위한 연합기도회
(Photo : 다민족연합기도대회) ‘2025 다민족연합기도대회’를 위한 중보기도팀 연합기도회 10월 9일(목) 오전 10시 은혜한인교회에서 열렸다.

민경엽 목사, "지도자가 하나님을 대적할 때 어떻게 할 것인가"

민경엽 목사는 로마서 13장 1절,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를 언급하며, “우리가 정부의 지도자들에게 복종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그러나, “만약 그 지도자가 하나님을 대적할 때는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C.S 루이스의 ‘모든 권세들에게 냉철하게 조건적으로 복종하라’를 인용하며, 이것을 잘못 적용한 경우로, 신사참배를 언급했다.

“히틀러가 이 말씀을 이용해 정치를 했다. 민족주의, 반공주의, 가족 중심주의 뭐 그래 가면서 기치를 높여 드니까 사람들이 거기에 따라갔다. 나치즘에 항거한 사람은 본회퍼 같은 극히 소수에 지나지 않는다. 2차 대전이 지난 다음에 독일 교회 전체가 우리가 무슨 일을 가질렀는가 그러면서 지금까지 회개한다.”

그는 크비슬링 정권이 파시즘으로 노르웨이를 점령하려 했을 때, 루터파 1300명 목사들이 전부 다 사표를 내며 저항한 결과, 그 정권이 무너지고 노르웨이 교회가 부흥하게 되었다고 전했다며,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지켜나가기 위해 기도하고 행동할 것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다민족기도대회를 위해 김기동 목사(공동준비위원장 역임)가 도전의 메세지를 전했으며, 김철민 장로(CMF), 하워드 리 장로(얼바인사랑의교회), 김영수 장로(다민족기도대회), 홍우규 목사(청교도신앙회복운동)가 함께했다.

기도회는 강태광 목사(다민족기도대회 사무총장)의 감사와 공지에 이어 이도한 목사(충현선교교회 교구, 찬양, 예배배)의 식사기도로 마무리되었다.

문의: 강순영 목사 310-995-3936
강태광 목사 323-578-7933

다민족연합기도대회
(Photo : 다민족연합기도대회) 11월 2일 오후 4시 은혜한인교회에서 있을 '2025 다민족연합기도대회' 를 위한 중보기도팀 연합기도회가 10월 9일(목) 오전 10시 은혜한인교회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