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교회 청소년 겨울 연합수련회 펼친다

▲6개 교회들은 연합 청소년 수련회를 지난해 겨울부터 실시하고 있다.

동부지역 교회들의 청소년 연합수련회가 '목마른 자들아 다 이리오라'는 주제로 12월 26일(수) 부터 29일(토)까지 3박 4일 동안 뉴저지 양지교회(담임 장두만 목사)내 백석 아카데미 하우스에서 열린다.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을 중심으로 열리고 있는 연합 수련회는 소형교회들의 연합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2006년 겨울에 5개 교회 68명이 모여 실시된 겨울 연합수련회가 시발점이 돼 2007년 여름에 5개 교회의 청소년 88명이 모여 은혜와 신앙의 교제를 나눴으며, 이번 겨울방학에도 연합 수련회를 가지게 됐다.

특히 이번 겨울 연합 수련회는 베네주엘라에서 청소년 사역을 하는 레이날도 에드워드 전도사가 주 강사로 나선다. 레이 전도사는 은혜장로교회(담임 홍명철 목사)에서 6년간 청소년사역을 하며 단기선교에 한인 청소년들과 함께 동참하는 등 한인 청소년들의 삶에 많은 비전과 신앙을 심어주기도 했다.

▲레이날도 에드워드 전도사

4년 전에 베네주엘라의 선교사로 파송 받아 베네주엘라에 5개의 교회를 설립해 신학생 양육과 청소년 지도자 사역자를 세우는 일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영어와 스페인어를 잘 할 뿐 아니라 한인교회에서 6년간 사역하여 한국 청소년들을 잘 이해하는 전도사다.

현재 뉴욕을 중심으로 6개 교회가 수련회에 참석하기로 했으며, 약 90여명의 청소년들과 30여명의 각 교회 청소년 담당 교사들과 대학생 리더들이 수련회에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연합 수련회의 대회장을 맡은 홍명철 목사(힐스데일 은혜장로교회)는 "1차 연합 집회로 모인 2006년도 겨울 수련회가 잘 진행이 되어, 이번 여름에 모였을 때 연합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하게 됐다"며 "서로 다른 교회의 청소년들이 모여 하나됐을때 연합 사역은 큰 의미를 가지게 된다. 이번 겨울 뿐만 아니라 여름 미션 및 교회 청소년 지도자 훈련들도 가진다면 좋은 본이 될 것이라 여겨진다"고 밝혔다.

연합수련회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5-6년/중고등부학생들으로, 이미 정해진 6개 교회뿐 아니라 2-3개의 관심 있는 교회도 같이 할 예정이다.

장소:437 S. Pitney Road Galloway Twp, NJ 08205
문의:609-652-6400(뉴저지 양지교회)
646-645-0691(홍명철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