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 알려진 영국 교회의 니키 검벨 목사는 "누군가를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사랑스러운 일은 누군가를 예수님에게 소개하는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이는 가정교회가 추구하는 핵심 사명, 즉 영혼구원을 통해 그리스도의 제자를 만드는 일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여름철은 모든 세대가 관계전도에 참여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아이들이 있는 가정은 수영장, 캠핑, 바베큐 등 가족 단위 모임에 적극 참여하십시오. 아이들이 없는 부부들은 취미활동, 요리 모임, 여행 그룹 등을 통해 또래 부부들과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아이를 다 키운 가정은 골프, 등산, 원예 동호회 등에서 풍부한 인생 경험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싱글들은 직장 동료, 운동 클럽에서 활발한 네트워킹을 통해 관계를 확장할 수 있습니다. 시니어들은 지역 커뮤니티 센터, 실버 대학, 봉사 활동에서 동년배들과 의미 있는 만남을 가질 수 있습니다.
우리 가정교회의 세축은 이렇게 초청받은 모든 이들을 체계적으로 양육합니다. 첫째, 목장에서 따뜻한 환대를 받으며 영적 가족이 됩니다. 둘째, 목장을 통해 연합교회 새가족 만남으로 연결되어 교회 전체와 만나게 됩니다. 셋째, 삶공부를 통해 새신자 교육부터 제자훈련까지 단계별로 성장합니다. 넷째, 연합예배에서 교회 공동체와 하나 되어 하나님께 합당한 예배를 드립니다.
이 과정의 최종 목표는 그리스도의 제자, 즉 새로운 목자를 세우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마태복음 28:19)는 명령의 성취입니다.
이 여름,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전략적인 관계전도에 참여하여 가정교회 세축을 통한 제자양성의 사명을 함께 감당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