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교회(New Church, 담임 최순환 목사)가 지난 7월 13일(주일) 오후 1시, 창립 8주년을 맞아 기념 감사예배를 드리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감사를 올려드렸다.
예배는 교회 찬양팀의 인도 아래 경건한 찬양으로 시작되었으며, 이어 조이수 장로(자카르타 국제대학교)가 개회 기도를 맡았다.
특별 순서로는 워싱턴 중앙장로교회 소속의 아가페 LA 단기선교팀이 무대를 꾸몄다. 한어 청소년들로 구성된 이 선교팀은 LA 복음화를 위해 파송되어 거리 전도, VBS, 교회 탐방 등의 사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 새교회의 예배에 함께 참여해 선교적 열정을 나눴다.
말씀은 방상용 목사(세리토스 선교교회)가 “성령열매교회”(갈 5:22-23)라는 제목으로 전했다. 방 목사는 “교회의 크고 작음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얼마나 주님을 사랑하느냐는 것이다. 그 사랑에 감격하며, 성령의 열매를 맺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광고 시간에는 최순환 담임목사가 단상에 올라 “8년을 걸어오며 느낀 것은 연수보다 사역의 방향이 더 중요하다는 점이다. 9년도, 10년도 감당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지금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어떠한 모습으로 헌신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이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복음 전하는 교회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예배는 추창효 목사(헐리웃 거리 전도팀 대표)의 축도로 은혜 가운데 마무리되었다.
한편 예배 후에는 최순환 목사의 저서 『개척, 내가 먼저 걸어본 그 길』이 미주 지역에서 처음으로 판매되었다. 이 책은 다양한 목회 현장에서 고민하는 사역자들에게 실제적인 도전과 위로를 전하며, 개성 있는 교회들이 미주 지역 곳곳에 세워지기를 바라는 저자의 간절한 바람을 담고 있다.
새교회(New Church)는 2017년 7월, LA 다운타운에서 청년 중심의 목회와 불신자 전도를 목적으로 창립되었다. 전통적인 틀에 얽매이지 않는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역 방식을 통해 많은 청년들과 비신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힘써왔다.
최순환 목사는 총신대학교와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풀러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D.Min.) 학위를,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명예 철학박사(Hon. Ph.D.)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청년 사역, 소그룹, 온라인 사역 등 다양한 영역에 열정을 갖고 섬기고 있으며, LA 한인회 이사로도 활동하며 지역 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문의는 310-905-2228로 하면 되며 예배 장소는 21916 Moneta Ave, Carson, CA 90745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