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도와 재정으로 후원해 주신 모든 분에게 주님의 샬롬을 전합니다. 600명 이상의 목회자와 교회 지도자들의 재생산 제자훈련으로 네팔에 영적 부흥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아직은 인구의 4% 복음화율에 지나지 않지만, 훈련된 그리스도인들의 담대함과 영향력은 대단합니다. 전도금지법으로 신고하면 감옥에 갈지도 모르는 핍박의 상황이지만, 지난 부활절 교회 연합의 예수 대행진과 2만 명 이상이 모인 수도 카트만두의 부활절 축제예배가 그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훈련받은 목회자들과 성도들의 헌신된 모습과 네팔에서의 주님의 역사하심이 너무 크고 감격스러워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습니다.
지난 3년간 통역과 모든 훈련 일정을 계획하고 추진해 왔고, 이제는 저를 대신하여 훈련받은 대로 훈련이 필요한 지역과 교회들을 방문하여 재생산 제자훈련의 활발한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Biru Ghising목사 부부께 감사합니다. 올해도 동서남부에서 3회 세미나를 인도했고, 이곳 신학교의 지원으로 너워 치따즈교회(New Horizon Church) 예배당을 신축하고 8월 헌당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자훈련과 교회의 부흥으로 삼 알레 담임목사는 150명 이상 수용이 가능한 건축 지원을 긴급히 요청했었습니다. 현재 네팔 선교 지원으로는 비루 기싱 목사의 제자훈련원 사역과 6개 교회에 매월 후원하고 있고, 앞으로 그 수를 늘릴 뿐 아니라 건축이 필요한 교회를 선정해 도움으로 네팔 복음화 운동에 적극 협력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Annapurna 등반객들을 위한 가이드로 15년을 살아왔던 나대 라마 목사가 주님을 만나 2개의 교회를 개척하고 네팔 포카라 지역 복음화의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제자훈련받은 것을 감사하며 보답으로 Annapurna Base Camp(ABC) 트레킹을 돕겠다는 목사님의 제안에 따라 지난해 목회자 훈련을 도와주었던 여동생 장로 부부와 동역자 김 집사님과 함께 4,130m의 고지를 밟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함께 훈련받았던 젊은 두 성도가 포터로 봉사해 주었고, 매일 큐티를 하며 골짜기에도 주님의 교회가 세워지기를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앞서 가시며 이미 일하고 계셨습니다. 산 중턱에 세워진 아담한 예배당을 보았습니다. 산행 중 만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네팔에서 불고 있는 전도와 양육, 재생산을 통한 교회개척과 부흥의 역사가 가까운 인도와 많은 나라들, 개방 이후 북한까지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성령님의 역사로 Living Water Seminary(University) 학생들 수가 3천 5백 명이 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학교 사역을 주관하고 있는 김조은 목사의 건강과 지혜와 지도력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우리는 신학교 사역을 통해 세계의 엘리트들이 모인 미국의 50개 주의 주요 대학과 세계 모든 나라에 주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할 일군들을 파송하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학생 자원자 운동(The Student Volunteer Movement for Foreign Missions)은 "우리 세대에 세계를 복음화 하자(The Evangelization of the World in This Generation)"는 슬로건으로 2만 5백 명의 선교사를 파송했던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학생 선교 운동이었습니다. 이처럼 우리 사역의 비전과 헌신과 열정이 교회의 부흥과 세계 선교 역사에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할 운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과 기도와 지원을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세상에서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인 잃어버린 영혼들에게 복음 전하는 것을 우리는 결코 외면하거나 침묵할 수 없습니다. 아직도 특별한 변화가 없는 한, 일생 복음을 들을 기회가 거의 또는 전혀 없는 전 세계 인구의 59%(46억 명)가 2% 미만의 그리스도인 인구를 가진 미전도 종족 그룹에 속해 있습니다.
저는 5월 27일 한국 국적을 회복함으로 복수국적자가 되었습니다. 한국에 체류하는 동안 건강 검진, 가족들, 제자들과 후원자들의 만남, 마다가스카르 선교지에서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순교하셨던 고 김창렬 선교사님의 장례, 14개 협력교회에서 선교보고 및 설교와 전도훈련, 여러 산행을 통한 체력 단련, 특별히 통일 이후 북한 선교를 위한 준비로 제3 땅굴과 DMZ와 통일전망대 견학 등, 은혜가 풍성한 일정을 보냈습니다. 특별히 바울을 섬겼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처럼(롬 16:4) 이정희 이해정 집사 부부와 김경호 김지윤 집사 부부가 자동차와 집을 비롯하여 무엇이라도 아까워하지 않고 저의 생활을 도와주었습니다. 무엇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여러 모양으로 도움 주신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모든 쓸 것을 채워주시길 기도합니다(빌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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