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으로 다음 세대를 깨우는 미국 대륙 횡단 프로젝트 ‘CALL 2025’가 7월 7일부터 8월 4일까지 28박 29일간의 여정에 돌입했다. ‘새로운 비전! 새로운 열정!’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선진학교(이사장 남진석 목사)가 주최하고, 미국 각 지역의 후원회와 교회, 기업, 개인 후원자들이 함께하는 대규모 사역이다.

참가자는 약 60~120명 규모로, 대한민국 청년들로 구성됐다. 참가자 중에는 크리스천은 물론 비기독교인, 탈북학생 등도 포함되어 있다.

프로젝트는 샌프란시스코를 시작으로 남가주, 네바다, 애리조나, 콜로라도, 텍사스, 아칸소, 일리노이,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메릴랜드, 뉴저지를 지나 최종 목적지인 뉴욕 리버티섬에서 마무리될 예정이다.

감림산 기도원에서 시작된 남가주 일정

7월 10일, 북가주에서 출발한 청년들이 LA 감림산 기도원에 도착하며 CALL 2025의 첫 남가주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장장 10시간에 이르는 사막길을 지나 도착한 청년들은 붉게 물든 돌산과 장엄한 일몰 앞에서 감탄하며, 소셜미디어를 통해 감동의 순간을 나눴다.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샘신 목사)는 청년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며, 바비큐와 김치로 저녁 식사를 제공했다. 식사 후 이어진 간증 시간에서는 샘신 목사가 복음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했고, 참가자들은 경청하며 진지한 질문과 나눔을 이어갔다.

미국 대륙 횡단 프로젝트 ‘CALL 2025’
(Photo : 남가주 교협) 복음으로 다음 세대를 깨우는 미국 대륙 횡단 프로젝트 ‘CALL 2025’가 7월 7일부터 8월 4일까지 28박 29일간의 여정에 돌입했다.

샌디에이고부터 나성영락교회까지

이후 방문단은 샌디에이고 Sea World 탐방, 은혜한인교회 예배 참석, 나성영락교회 청소년들과의 교제 및 예배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미서부 지역 일정은 남가주교협과 OC기독교교회협의회가 주관하고, 은혜한인교회, 나성영락교회, 샘커뮤니티교회, 갈보리선교교회, 평화교회, 주님의손길교회, 아메리카연합재단, 미주성시화운동본부 등 여러 교회와 단체가 협력해 진행됐다. 이들은 7월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간 숙소, 식사, 차량 등의 섬김을 제공하며 청년들의 여정을 전폭 지원했다.

남가주교협은 “이 모든 사역이 가능하도록 한 달간 헌신해주신 스태프들과, 버스 렌트를 위해 약 4만5천 달러를 후원해주신 후원자, 체류 기간 중 숙소와 식사를 제공해주신 개인과 교회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이러한 섬김과 후원이 청년들에게는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는 통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관련 자세한 문의는 한국의 경우 신필규 pilgyu@gemgem.org, 010-2523-7484, 미국의 경우 남준 joon@gemgem.org, 714-710-2674 또는 심혁태 hyuktae@gemgem.org, 630-200-5965 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