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 로스앤젤레스에 은혜와 감동의 선율이 울려 퍼진다. 평강교회(담임 송금관 목사)는 오는 7월 12일(토) 오후 5시, 사우스파사데나에 위치한 평강교회 본당(606 El Centro St)에서 제3회 평강 블레싱 콘서트를 개최한다.

올해 콘서트의 주제는 “이 밤도, 주님께 시선을”. 무더운 여름밤, 바쁘고 분주한 일상 속에서 잊혀진 주님을 향한 시선을 다시 회복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악회가 아니라, 깊은 영적 감동을 선사하는 예배의 무대이자 복음의 통로로 기획되었다.

무대에는 정통 클래식과 찬양 사역이 아름답게 어우러진다. 테너 오위영, 소프라노 김미경, 이영희, 김현주, 메조소프라노 원순일, 베이스 김성현, 피아니스트 김주영 등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며, 전창한 지휘자가 이끄는 La Luce Chamber Orchestra와 이영희 단장이 이끄는 Joy 여성합창단, 그리고 평강교회 샛별중창단이 특별 출연하여 감동의 무대를 더한다.

공연 후에는 교회 야외 마당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풍성한 교제의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그릴 핫도그와 수제 살사, 나쵸, 커피, 다양한 음료가 제공되며, 여름 저녁의 더위를 식히고 이웃과의 따뜻한 나눔을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송금관 담임목사는 “음악은 마음의 언어이며, 하나님의 은혜를 전하는 귀한 통로입니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평강이 이 지역 사회에 흘러가기를 소망합니다”라며, “누구든지 오셔서 함께 찬양하고, 은혜를 나누시기를 바랍니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평강교회 남전도회의 주관 아래 열리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문의는 213-393-913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