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여름, 텍사스 유스 코스타(KOSTA)가 휴스턴 크리스천 대학교(Houston Christian University, 이하 HCU)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이번 코스타는 기존의 청년 중심 수련회를 넘어, 부모 세대와 교회 지도자들까지 함께하는 전 세대 연합 예배의 장으로 펼쳐지며 큰 감동을 자아냈다. 사진 기독일보

텍사스 유스 코스타, 휴스턴 크리스천 대학에서 성황리 개최

다음 세대의 뜨거운 찬양과 기도의 현장

스태프, 교사, 부모세대까지 무릎 꿇고 기도하며 성령의 임재 체험

2025년 여름, 텍사스 유스 코스타(KOSTA)가 휴스턴 크리스천 대학교(Houston Christian University, 이하 HCU)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이번 코스타는 기존의 청년 중심 수련회를 넘어, 부모 세대와 교회 지도자들까지 함께하는 전 세대 연합 예배의 장으로 펼쳐지며 큰 감동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예배는 이른 저녁 미니 콘서트가 끝나고 곧바로 이어진 찬양팀의 역동적인 인도 아래 진행된 찬양양은 다음세대들이 하나님 앞에서 마음을 열고 그분의 임재를 체험하는 예배의 서막으로 손색 없었다. 집회 현장에는 약 300여 명의 스태프, 교사, 부모, 학생들이 함께 모여 손을 들고 무릎을 꿇으며 기도했고, 곳곳에서 성령의 강한 임재를 체험했다는 간증이 이어졌다.

 

집회 현장에는 약 300여 명의 스태프, 교사, 부모, 학생들이 함께 모여 손을 들고 무릎을 꿇으며 기도했고, 곳곳에서 성령의 강한 임재를 체험했다는 간증이 이어졌다.
집회 현장에는 약 300여 명의 스태프, 교사, 부모, 학생들이 함께 모여 손을 들고 무릎을 꿇으며 기도했고, 곳곳에서 성령의 강한 임재를 체험했다는 간증이 이어졌다. 사진 기독일보

 

이번 예배를 위해 이일신 목사(중보기도팀장)가 이끄는 중보기도팀은 올해도 어김없이 가동됐다. 약 10~20명으로 구성된 기도팀은 집회 현장에 상주하면서 쉬지 않고 찬양하고 기도하며, 하나님께서 이 세대를 만지시도록 눈물로 간구하는 숨은 헌신의 방향타 역할을 하고 있었다. 해마다 텍사스 코스타를 꼼꼼히 챙기고 있는 코스타 국제본부 유임근 목사는 "이번 코스타가 더욱 의미 있는 것은 해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지역에서 참여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올해가 전미주 지역으로 확대되는 터닝 포인트의 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저녁 시간, 찬양팀과 함께 청년들은 율동과 찬양으로 적극 참여하며 예배에 열기를 더했다. 설교가 끝난 후 이어진 기도 시간에는 회개의 눈물과 간절한 부르짖음이 끊이지 않았고, 집회장은 성령의 역사로 잠잠해지다가도 함성과 눈물이 뒤섞이는 깊은 회개의 현장으로 이어졌다. 이번 코스타는 단순한 행사가 아닌, 세대 간의 영적 유산을 이어주는 다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민 교회의 현실 속에서 흔치 않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드리는 예배는 새로운 희망과 도전으로 참석자들의 가슴에 깊이 각인됐다.

행사를 준비하고 섬기고 있는 텍사스 코스타 관계자는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일하고 계신다는 것이 분명했다"며, "앞으로 이 같은 예배의 모델이 미주 전역으로 퍼져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텍사스 유스 코스타는 이번 HCU 집회를 통해 또 한 번 복음의 능력과 연합의 비전을 선포하며, 세대와 지역을 초월한 하나님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