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소망학교 건축기금 마련을 위한 연합 선교 음악회가 지난 5월 18일(주일) 오후 6시 30분에 미주평안교회(임승진 목사)에서 “내 백성을 위로하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서는 월드쉐어USA가 진행한 ‘사순절 나눔의 금식 캠페인’ 종료 감사예배를 드렸다. 지난 사순절 기간, 월드쉐어USA는 아이티, 수리남, 도미니카 공화국 소망학교들과 우크라이나 전쟁 미망인과 전쟁 고아들, 전쟁난민 사역을 지원을 위해, 하루 한끼 금식하며 그 한끼 식사 비용을 모금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나침반교회, 예은교회, 가스펠교회 더섬기는교회 LA시티교회, 함께하는 주은혜교회, 예수로교회, 등 여러 교회와 무궁화합창단에서 동참하여 수리남, 도미니카, 우크라이나에서 전도축제, 성경공부, 온 마을을 복음화하는 데 사용됐다.

이날 행사는 1부 예배와 2부 음악회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박세헌 목사의 사회로 드린 예배는 김정호 목사(가스펠교회) 특별 찬양, 곽건섭 목사(예은교회, WS후원이사장) 설교, 송정명 목사(지도위원장, 성시화 대표) 격려사, 최학량 목사(지도위원, 미주한인 군목회장)와 민경엽 목사(나침반교회) 축사, 신명균 목사(연세아카데미 부원장) 축도의 순으로 진행됐다.

곽건섭 목사는,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귀한 일은 무엇일까라는 고민을 많이 해봤다. 하나님이 이 땅에서 가장 기뻐하는 일은 무엇일까? 구제 사역은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사역”이라며, 대학 시절 지휘를 전공할 때, 졸업전에 교수님께서 찬송가 <네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서> 을 작곡한 배경을 설명해 주셨다며, 그 교수님이 하신 말씀 “한국교회가 신앙생활은 열심히 하는데, 실제 삶 속에서는 이웃에 대한 사랑이 너무 부족하다”을 인용하며 그 찬송가로 설교를 대신했다.

곽건섭 목사(예은교회, ws후원이사장).
(Photo : 기독일보 ) 연합선교 음악회 개회예배에서 곽건섭 목사(예은교회, ws후원이사장)가 설교했다.

송정명 목사는 “140주년이 되는 의미있는 해가 된다. 열악하기 그지없던 조선 땅에 건너왔던 선교사님들이 복음을 전하고 학교를 세워고 병원을 세워주었기에 오늘의 한국이 있다”며, “140여년 전에 조선 땅에 씨앗을 뿌린 그들의 열매가 지금 나타나고 있는 것을 지금 눈으로 보고 있듯, 아이티에도 분명한 역사가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송정명 목사(지도위원장, 성시화 대표).
(Photo : 기독일보 ) 송정명 목사(지도위원장, 성시화 대표)가 격려사를 전했다.
최학량 목사(지도위원, 미주한인 군목회장).
(Photo : 기독일보 ) 최학량 목사(지도위원, 미주한인 군목회장)가 축사를 나눴다.
신명균 목사(연세아카데미 부원장).
(Photo : 기독일보 ) 신명균 목사(연세아카데미 부원장)가 축도했다.

양경선 목사(홍보이사, 샘물교회)의 사회로 열린 2부 음악회는 월드쉐어 USA 주사랑 여성 합창단(지휘 문혜원, 반주 김현아) ‘주 함께 살리라’,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LA 남성 선교 합창단(지휘 원영진, 반주 오지혜) ‘은혜 아니면’, ‘우리 주의 성령이’, 하나콰이어(지휘 김문현, 반주 임희경) ‘주는 포도나무’, ‘갈길을 밝히 보이시니’, LACS(Los Angeles Christian Singers, 단장 문혜원, 반주 윤경미) ‘옷 자락에서 전해진 사랑’, ‘주님 나라 이루게 하소서’로 무대를 장식했다.

이번 음악회는 월드쉐어 USA가 주관하고, 미주성시화운동본부, 청교도 신앙회복 운동본부, 다민족 연합 기도운동, 미주한인군목회, 기독일보, 크리스천 위클리, 미주 크리스천 신문, 우남회가 후원하고, 예은교회, 나침반 교회, 코너스톤교회를 비롯해 18교회가 협력했다.

월드쉐어 USA 여성합창단.
(Photo : 기독일보 ) 월드쉐어 USA 여성합창단.
하나콰이어.
(Photo : 기독일보 ) 하나콰이어.
하나콰이어.
(Photo : 기독일보 ) 하나콰이어.
하나콰이어.
(Photo : 기독일보 ) 하나콰이어.
하나콰이어.
(Photo : 기독일보 ) 하나콰이어.
LACS(Los Angeles Christian Singers, 단장 문혜원, 반주 윤경미)
(Photo : 기독일보 ) LACS(Los Angeles Christian Singers, 단장 문혜원, 반주 윤경미)가 ‘옷 자락에서 전해진 사랑’, ‘주님 나라 이루게 하소서’를 불렀다.
아이티 소망학교 건축기금 마련을 위한 연합 선교 음악회
(Photo : 기독일보 ) 아이티 소망학교 건축기금 마련을 위한 연합 선교 음악회가 지난 5월 18일(주일) 오후 6시 30분에 미주평안교회(임승진 목사)에서 “내 백성을 위로하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행사를 마치고 참가한 단체들이 단체 사진을 찍었다.

아이티 서남부 프티트루드니프(Petit-Trou-de-Nippes)에 1973년 세워진 아이티 소망학교(교장 다니엘 조셉 목사)는 현재 재학생 200여 명, 교사 9명, 행정직원 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1년 아이티 지진으로 학교 건물이 무너졌으나 2023년 강태광 목사의 저서 판매 수익금으로 교실 1동을 건축했고, 전체 교실과 예배당을 건축 준비 중이다.

월드쉐어 USA는 과테말라 화산 피해자 구호 지원, 인도네시아 쓰마니 피해자 구호 지원,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구호 지원, 터키 지진 구호 지원, 가자 지원 분쟁 희생자 구호 지원에 참가했으며, 수리남 빈민 아동, 아이티 지진 피해 아동, 도미니카 빈민 아동, 우크라이나 전쟁 희생 아동들 돕고, 절대 빈곤 지역 학교를 통해 학원 선교를 협력하고 있다.

후원문의: 월드쉐어USA 323-578-7933, 3123 W. 8th St. #206, LA, CA 9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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