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를 믿지 마세요.”
이 말은 신성모독이 아닙니다. 오히려 신앙의 본질을 더 깊이 통찰한 선언이다. 하나님은 ‘지식’이 아니라 ‘관계’이며, 믿음은 개념이 아니라 존재 깊은 곳에서 감지되는 실존적 진동이기 때문이다.
믿음은 느끼는 것이다. 마치 우리가 어머니를 ‘믿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따스한 품과 젖 냄새, 심장소리 속에서 사랑을 느꼈던 것처럼. 신앙은 머리로의 사유가 아니라, 영혼과 진동하는 연결입니다. 그리고 이 연결은 양자물리학의 언어로도 설명될 수 있는 새로운 영적 지성의 패러다임이다.
1. 믿음은 인식이 아니라 ‘양자적 감응’이다
우리는 흔히 믿음을 논리로 증명하려고 한다. “하나님이 존재한다는 근거는 무엇인가?”, “성경은 어떻게 신뢰할 수 있는가?” 하지만 양자역학의 세계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존재를 설명된다.
양자역학에서는 입자의 상태가 관측되기 전까지는 ‘무한한 가능성’으로 존재한다. 하지만 관측자가 그것을 바라보는 순간, 하나의 현실로 결정된다. 이처럼 ‘존재’란 객관적으로 고정된 실체가 아니라, 관계와 인식 속에서 확정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존재하는가? 그 질문보다 더 중요한 질문은 “당신은 하나님을 느끼는가?” “그분이 지금 당신과 함께 계심을, 당신 안에 계심을 감지하는가?” 믿음은 바로 그 감각이다. 머리로 납득한 개념이 아니라, 영혼 깊은 곳에서 오는 진동, 떨림, 감응이다.
2. ‘빛이 있으라’에서 시작된 신성과 우리의 양자적 연결
창세기 1장 3절,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이 선언은 단순한 창조의 시작이 아니다. 이는 에너지, 파동, 입자, 생명의 정보가 동시에 우주에 발현된 최초의 명령이자 코드이다.
빛은 입자이면서 동시에 파동이다. 빛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며, 모든 생명의 근본 주기와 리듬을 구성한다. 그리고 우리는 그 ‘빛의 언어’로 구성된 존재이다. 즉, 우리는 하나님이 명령하신 창조의 진동 안에 ‘공명’하도록 설계된 존재이다.
양자 얽힘(Quantum Entanglement)의 개념을 보면, 두 입자가 얽히면 아무리 떨어져 있어도 한 입자의 상태가 바뀌면 다른 입자도 즉시 영향을 받는다. 이는 단순한 과학을 넘어, 신과 인간 사이의 깊은 연결성을 설명하는 하나님의 설계 언어이다..
3. 어머니를 ‘믿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처럼
우리는 태중에서 10개월을 보고, 듣지도 못한 존재였지만, 우리는 그 안에서 온몸으로 ‘느끼며’ 살았었다. 그 품 안에서 우리는 보호받았고, 울었고, 미세한 감정과 사랑을 감지했다.
태어난 후, 우리가 “엄마”라고 부르는 것은 믿어서가 아니라 어머니가 우리를 절대적으로 ‘사랑하고 있었음’을 느꼈기 때문이다.
이 연결고리는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무한대의 속도로 공진한다. 미국에 있는 자식이 무슨일이 생기면 동시에 한국에서 어머니가 느끼게 되듯이 이 설명할수 없는 현상이 우리가 어머니로부터 나왔기에 양자적인 얽힘이 있는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으로 부터 나왔기에 그분은 이미 우리를 느끼고 계시고 우리도 하나님을 느낄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도 같스다. 그분은 “너희 어미가 너희를 버릴지라도 나는 너희를 버리지 않는다”(사 49:15)고 하신다. 우리는 신의 복잡한 교리를 외우는 존재가 아니라, 그분의 진동을 감지하는 영적 존재이다..
4. 하나님과의 동행은 ‘직관적 연결’이다
인간은 ‘빛의 속도’로 움직이면 시간이 멈춘다는 상대성이론의 원리를 보자. 그런데 성경은 말합니다. “하나님은 빛이시라”(요일 1:5) 즉, 하나님 안에서는 과거도 미래도 아닌 ‘영원한 지금’만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지금’ 안에서 하나님과 연결될 수 있다. 그 연결은 이성과 논리를 넘어서며, 직관(Intuition)과 감응(Synchronization)으로 다가온다.
하나님의 음성은 때로 말씀을 통해 들리지만, 대부분은 우리의 내면에 감지되는 ‘묵시적 떨림’으로 들려온다. 양자 세계에서 정보를 주고받는 방법은 물질을 통하지 않다. 직접적인 에너지 교환, 파동 간의 공명이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와 직관적으로 연결되기를 원하신다.
5. 믿지 마세요. 그분을 느끼세요
믿음은 교리가 아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사랑이 나와 함께함을 ‘지금 이 순간’ 감지하는 것이다.
“그가 나와 함께 계심을 느끼는가?” “그분의 사랑이 지금 내 삶을 감싸고 있는가?” “그 따스한 공명, 그 무형의 울림을 듣고 있는가?”
양자지성의 시대에, 우리는 더 이상 하나님을 설명하려 하지 않아도 된다. 그분은 당신 안에 이미 와 계신다. 지금 당신의 눈빛, 호흡, 심장 박동, 그 모든 진동 속에서 하나님은 당신을 감싸고 계신다.
예수를 믿지 마세요. 예수를 느끼세요. 그분은 논리의 대상이 아니라, 사랑의 감응이다. 그분은 멀리 있는 창조자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 당신의 입자와 함께 진동하고 있는 동행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