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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양하는 큐가든 성신교회 청년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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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큐가든 성신교회를 찾은 성도들은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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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큐가든 성신교회 이성훈 전도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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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광희 목사와 주양장로교회 김기호 목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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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호 목사의 축도로 이날 행사가 마무리됐다. | |
뉴욕큐가든성신교회(담임 정광희 목사) 청년부는 23일 선교를 주제로 한 창작연극 ‘시온’을 공연했다. 이날 공연이 열린 예배당 좌석 대부분은 큐가든성신교회와 연합선교를 펼치고 있는 뉴욕충신교회(담임 김혜택 목사), 뉴욕주양교회(담임 김기호 목사) 성도들이 채웠다.
연극공연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큐가든성신교회 CROSSWAY찬양팀의 경배와 찬양으로 시작됐다. 선교협력 교회간 연합행사 성격이 강한 이날 모임의 특성상 참석자들은 선교지와 전 세계 3천6백여 미전도종족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고린도전서 9장 23~25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한 정광희 목사는 그리스도인의 지상명령인 선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우리삶과 직접 연관된 죄적 실존과 죽음, 이후 심판과 함께 천국과 지옥으로 나뉘는 기독교 내세관에 대해 설명한 정 목사는 “심판 후 영원한 세계가 열리게 되는데 오늘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육신의 옷 입고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결정 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선교의 열매를 면류관으로 규정하고 “선교하는 사람은 면류관이 수두룩하다”며 “같은 마음을 품고 같은 말을 하고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여 선교사역을 향해 달려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정 목사는 “올해 선교의 가장 큰 방해가 됐던 아프간 사태로 인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를 욕했는가? 심지어 교계에서도 욕을 했다”며 “그러나 그것은 사탄의 소리다, 사탄이 막는 것”이라고까지 했다.
정 목사는 아프간 사태로 중앙아시아 전체가 여행금지국으로 지정된 것과 관련해 “나라에서 (선교) 가지 말라 하고 하나님이 가라고 한다면 누구의 말을 들어야 하나?"고 물은 뒤 “비록 나라에서 못 가게 해도 하나님 말씀 순종해서 (선교) 가야 한다”고 말했다.
정 목사는 설교 이후 참석자들에게 선교적 비전을 제시하며 기도회를 인도했다.
이어진 연극은 110년 전 조선땅에 복음의 씨앗을 뿌리기 위해 피와 땀과 눈물을 흘렸던 언더우드 선교사의 애타는 기도문이 낭독되면서 시작됐다.
연극은 2007년 발생한 아프간 사태로 중앙아시아 전 지역이 여행금지국으로 지정돼 선교장애 요소로 남겨진 채 4년의 세월이 흐른 2011년 12월을 배경으로 전개된다.
기도 중에 위험지역으로 선교를 가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된 주인공은 하나님의 뜻과 현실 속에서 고민하다 결국 선교지로 향하게 된다. 이후 현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병을 낫게 하는 등 순조로운 선교활동을 펼치는가 했다. 하지만 2주간의 선교일정을 마치기 3일전 주인공은 무장단체에 납치돼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된다.
무장단체는 더 이상 그 지역에서 예수 이름을 선포하지 말라는 협상조건을 내민다. 연극은 “목말라 죽어가는 영혼들을 위해 저를 택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주인공의 고백과 함께 마무리된다.
공연 이후 연극에 참여했던 큐가든성신교회 청년들이 나와 “민족의 가슴마다”, “I Will Run to You” 등의 곡을 합창했다. 이날 행사는 뉴욕주양교회 김기호 목사의 축도로 마쳐졌다.
한편, 큐가든성신교회는 지난 10년간 RCA교단 산하 교회들과 연합해 카자흐스탄에 100개 교회를 세웠으며 최근에는 미전도종족 안에도 들지 못하는 원주민 선교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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