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이 다운타운에서 북쪽으로 1시간 남짓 달리면 나오는 도시 액튼(Acton)에 캠핑장 '액션캠프'에서 21일 오후 4시에 방문객들과 고객들을 초청해 예배를 드리고 음식과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요한복음 3장 16절을 본문으로 설교한 밥 바넷(River of Life) 목사는 청중을 향해 믿음을 강조했다. 그는 "구원의 교리는 간단한데,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는다. 예수께서 나를 위해 십자가에 못박히셔서 속제물로 드리셨다는 것을 마음으로 믿을 때 우리는 새로운 생명으로 거듭나고 구원의 길로 이를 수 있다"며 "요한복음 5장 24절에 보면 '나를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고 했다. 우리가 우리 죄를 대속 하신 예수님을 믿으면 천국 백성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캠핑장의 한 고객이 설교 중 본인의 죄를 고백하고 예수를 영접하고 기도를 받는 일이 일어나기도 했다,

총 84 에이커(100,000 평 정도)에 걸쳐있는 '액션캠프' 캠핑장은 멕시코 국경에서 시작하여 캐나다 국경까지 연결되는 PCT(Pacfic Crest Trail)의 베이스 캠프로 유명하다.약 10년 전 청소년 복음 전도에 대한 비전을 품은 한태흠 집사가 운영을 시작하면서 많은 다국적 민족들이 많이 방문하는 교회 수련장과 기도원으로 발전를 하고 있는 곳이다.

액션캠프
(Photo : 기독일보) '액션캠프'에서 21일 오후 4시에 방문객들과 고객들을 초청해 예배를 드리고 음식과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인터넷의 발달과 함께, 중독 및 불안증세를 호소하는 젊은 청년들이 이곳을 찾아 친구와 가족들과 함께 자연과 하나 됨으로 인하여 꿈과 비젼을 발견하게 된 캠프장. “청소년 치유 및 가족 힐링의 장소로 키워나가는 것이 처음 하나님이 주신 비전이었다”고 한 집사는 설명한다.

“자연에는 특유의 치유 능력이 있다. 캠프장을 운영하며 실제로 보고 체험하니, 더 확신한다”는 그는, “흙을 밟고 자연에 몸을 맡길 때 마음이 열리고 관계가 회복되는 가정들이 많았다”고 회고한다.

그는 "바로 이곳에서 하나님의 만들어 놓은신 자연에서 자기 자신의 자아를 발견하고 주님이 주신 믿음에 따라서 사랑과 희망을 가지고 한걸음 한걸음 씩 전진한다면 많은 열매를 맺을 것으로 확신 한다" 고 강조한다. 이것이 주님이 주신 믿음대로 행하라는 이름으로 짓어진 "Action Camp"라고 한다.

액션캠프 관계자는 "좋은 결과와 아름다운 열매는 작은 실천으로 부터 시작된다. 또한 사랑과 희망과 믿음이 없이는 아름다운 열매와 좋은 결과를 우리 삶에서 맺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