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지역 한인교회 350여명의 어린이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지난 11월 18일(주일) 성경암송대회가 펼쳐졌다. 뉴저지 교회협의회(회장 정창수 목사, 뉴저지영광장로교회) 산하 사모회(회장 정순금 사모)가 주최한 '제6회 어린이 성경암송대회'가 뉴저지 영광장로교회에서 성황리에 열린 것.

1부 예배는 이미경 전도사(아름다운 주님의교회)의 사회로 진행, 정창수 목사(뉴저지 교협 회장)는 '이 세상의 빛이 되라(마5:14)'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으며, 이승효 목사(푸른 하늘교회 담임)의 헌금기도, 이의철 목사(은혜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 진행된 암송대회에서 개인 면류관 대상에는 이강산(한소망교회), 저학년(K-2) 면류관상은 이동준 학생(안디옥교회), 고학년(3-6)은 김동윤 학생(프린스톤교회)이 면류관상을 차지했다. 또한 단체전은 최우수상에 아름다운 주님의 교회(담임 구성모 목사), 우수상은 푸른하늘교회(담임 이승호 목사)가 수상했다.

주최 측은 "해를 거듭할수록 말씀에 대한 이민교회의 높은 열기가 고조됨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귀한 계기가 되는 것 같다"며 "특히 사모들의 헌신적인 희생이 조용하면서도 알찬 행사를 가능케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인전은 16개 교회, 단체전은 9교회 105명 등 총 3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