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성결인대회가 ‘말씀이 길입니다’를 주제로 오는 25, 26일 양일간 열린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을 역임한 지형은 목사(성락성결교회 담임)를 강사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먼저 25일(금) 오후 8시‘나는 누구인가?(요 1:1-14)’, 26일(토) 오후 7시 30분 ‘예수님의 말씀묵상! (눅 10:25-37)을 제목으로 쟌스크릭한인교회(담임 이경원 목사)에서 열린다. 26일(토) 오전 10시는 목회자들을 위한 시간으로 아틀란타벧엘교회(담임 이혜진 목사)에서 ‘목회자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목회자 세미나가 개최된다.
애틀랜타 지역 가을 영성 축제로 자리매김한 성결인대회는 성결교회 성도들 뿐 아니라 애틀랜타 지역 모든 한인들을 초대하고 있다. 주최측에 따르면 성결인대회의 목적은 성결에 대한 이해와 이 시대 기독교인들이 추구해야 할 신앙의 길이 성결이라는 것을 널리 알리려는 것이다. 원래 거룩과 성결의 본 뜻은 같다. 웨슬리(Wesley)에 의하면 거룩은 하나님의 본성이며 하나님의 다른 모든 속성들의 바탕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들의 쫓는 모든 행위를 성결이라고 할 수 있다.
미주성결교회 동남지방회 회장 국승호 목사(뿌리깊은교회 담임)는 “성결은 특정교단의 추구하는 신학교리가 아니라 모든 기독교인들의 삶에 본질적이고 핵심적인 가치라 할 수 있다. 금번 성결인대회를 통하여 성결한 삶을 추구하도록 참여한 모든 성도님들이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뜻을 바로 알게 하고, 성결한 삶을 살고자 서로 격려하며 결단하는 축복성회로 모이려는 의도를 갖고 있다. 또한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좇는 거룩한 주의 백성들의 공동체를 세우기 위하여 본 대회의 헌금과 역량을 교회개척지원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국 목사는 “거룩은 하나님의 신성이요, 인간이 하나님에 대해 묘사할 최상의 표현이며,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원하는 유일한 상태이다. 그러니 어떻게 거룩의 상태를 지켜내는 가가 교회의 생명력과 직결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2024년 애틀랜타 성결인대회는 지형은 목사님을 모시고 "말씀이 길입니다" 라는 주제로 "어떻게" 라는 본질적인 인생길을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대회를 준비하면서 애틀랜타에 거룩의 불길이 타오르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많은 동참을 권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