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영락교회 2대 담임을 역임한 이종범 목사(Reverend Joseph Jongbum Lee)가 지난 9월 11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향년 81세.

 

이 목사는 영락교회 고 한경직 목사의 비서로 섬겼으며, 1979년 샌디에고 영락교회 제2대 담임 목사로 부름을 받아 25년간 겸손과 헌신으로 회중을 인도했다. 2005년에는 선교사로 부름을 받아 6년 2개월간 우즈베키스탄 신학교에서 현지인들을 가르쳤다. 은퇴 후에도 코비드로 인해 건강이 악화되기 전까지 요양원에서 자원봉사했다.

메모리얼 예배는 10월 12일(토) 오전 10시 보니타글랜에비 메모리얼 파크 & 모투어리(Glen Abbey Memorial Park & Mortuary, 3388 Bonita Rd. Bonita)에서 거행된다.

고인은 1943년 11월 10일 생으로 대광고등학교, 숭실대, 장로회신학대학교, 샌디에고 Southern California Seminary 졸업했으며 전 영락교회 한경직 목사 비서를 역임했다. 유가족으로는 부인 이순자 사모와 은경, 우미, 샤론, 손주 8명이 있다. 15세 때 알베르트 슈바이처의 사진에 깊이 감동을 받고, 환상을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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