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4년 9월 14일 오후 5시30분부터 세리토스선교교회(방상용목사)에서 제23회 무궁화여성합창단(단장 강성희)의 정기 연주회가 있었다. 창립 31주년을 맞은 무궁화여성합창단(이하 무궁화 합창단)은 수준 높은 음악으로 남가주의 초가을 밤을 수놓았다. 이날 무궁화 합창단은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과 수준 높은 음악을 통해 400여 명의 청중을 열광시켰다. 찬양, 향수를 자극하는 가곡과 일반곡을 조화롭게 배치한 구성이 돋보이는 품격 있는 음악회였다.

강성희 단장은 음악회를 준비하면서 이번 음악회가 위로의 음악회로 준비했다고 밝혔는데, 이번 음악회는 교민들을 위로하는 아름다운 음악회였다. 강순영 목사(전 JAMA 대표)는 “준비를 많이 한 음악회인 것 같다. 진행과 음악 모든 것이 매끄럽고 수준 높다"라고 평했다.

무궁화 합창단은 코로나를 거치며 많은 단원들과 지휘자가 교체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으며 발표회도 가질 수 없었다. 이들은 오랜만에 연주회를 준비하면서 음악회 수익금의 일부를 극빈국 선교현장 아동을 대상으로 성경 필사 캠페인을 진행하는 월드쉐어 USA 선교 프로젝트를 후원했다.

단장과 지휘자 및 모든 단원들이 활동해 얻은 광고 후원금, 행사 후원금, 특별 후원금 등으로 모은 성경필사 장학금 2,000 달러와 지경 교수가 마련한 특별후원금을 2부 첫 순서로 월드쉐어 USA에 전달했다.

월드쉐어 USA 대표 강태광 목사는 “강성희 단장님, 지휘자 지경 교수님 그리고 정다운 반주자님과 모든 단원들에게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 19일(목)에 우크라이나와 아이티에 송금했다. 선교지에서는 100여 명의 아동들이 이미 사복음서 성경을 필사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지역 아동들과 도미니카 수리남 그리고 아이티 극빈 아동들과 그들의 가정과 지역에 복음이 증거 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23회 무궁화 합창단 정기연주회를 위해 오렌지 미션 콰이어(이하OMC/단장 김계환, 지휘 강민석)이 특별출연했다.

이번 연주회를 마친 무궁화 합창단은 다음 연주회를 위한 연습에 돌입했다. 무궁화 합창단은 매주 월, 금 오전에 세리토스 선교교회에서 정기 연습을 가지며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관심 있는 분들은 (강성희 단장/(213) 465-9890)에게 연락하면 된다.

무궁화여성합창단
(Photo : 월드쉐어 USA) 무궁화여성합창단
강태광 목사
(Photo : 월드쉐어 USA) 월드쉐어 USA 대표 강태광 목사는 “강성희 단장님, 지휘자 지경 교수님 그리고 정다운 반주자님과 모든 단원들에게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19일(목)에 우크라이나와 아이티에 송금을 했습니다. 선교지에서는 100여명의 아동들이 이미 사복음서 성경을 필사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지역 아동들과 도미니카 수리남 그리고 아이티 극빈 아동들과 그들의 가정과 지역에 복음이 증거 되기를 기도합니다”라고 말했다.
무궁화 합창단
(Photo : 월드쉐어 USA) 무궁화 합창단은 음악회 수익금의 일부를 극빈국 선교현장 아동을 대상으로 성경 필사 캠페인을 진행하는 월드쉐어 USA 선교 프로젝트를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