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반석장로교회 성종근 목사
(Photo : 기독일보) 타코마 반석장로교회 성종근 목사

나무의 나이테는 그 나무의 삶의 기록입니다. 사람의 기록은 마음에 한켠 한켠 새겨져 오늘 우리의 인생을 만들고 있습니다. 과거 없이 오늘 내가 없습니다. 같은 원리로 오늘 없이 내일이 없습니다. 우리는 시간의 연속선상에 살고 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과거로부터 배우고 오늘을 훈련하며 내일을 준비합니다. 성도의 경건의 훈련은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도 유익한 놀라운 은혜의 통로입니다. 가만히 있으면 결코 인생은 성숙하지 않습니다. 

부흥회는 인텐시브 (집중적인) 신앙 훈련입니다. 짧은 시간 많은 영적 훈련인 말씀과 기도와 찬송과 봉사와 전도를 통해 새로운 믿음 성숙의 길을 열어 줍니다. 영적 근육을 키우는 것입니다. 근육이 무너지면 다 무너집니다. 진리가 무너지면 거짓이 일상화됩니다. 

신앙은 나만 살리는 것이 아니라 가정과 사회를 살립니다. 기회가 은혜입니다. 기회가 기적입니다. 그 기회의 시작을 열어 주시는 하나님이 준비하신 성령충만 부흥회를 간절하게 사모합니다. 

내가 가장 간절히 바라는 것이 내 인생의 목표입니다. 바울은 위에서 부르신 푯대를 향해 시선을 고정했습니다. 경주자는 좌우를 살피고 뒤를 돌아보고 다른 길로 갈 여유가 없습니다. 결승선이 다가올수록 젖 먹던 힘까지 다 쏟는 마지막 스퍼트를 해야 후회가 없습니다. 

믿음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이 믿음은 세상을 이기는 가장 강력한 힘입니다. 또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특별한 선물은 오늘 이 시간, 우리 주위에 함께 하는 사람들도 주님이 우리에게 붙여주신 보배로운 선물 같은 분들입니다. 

선물을 주신 분은 선물을 귀하게 여기는 사람에게 더 큰 은혜를 주십니다. 우리 창조주 하나님이 주신 믿음으로 지금 이곳에 있는 사람들부터 사랑함으로 아버지의 마음을 기쁘시게 하는 하나님 자녀들 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