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대학교(전,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 이상명 박사가 최근 번역 출판된 『우주적 구원 드라마로 읽는 바울 신학』 출판 기념회가 지난 28일(금) 오후 3시, 프레스트지대학교 멀티룸에서 열렸다.
이상명 박사의 2010년 논문인 “The Cosmic of Salvation, the Law, and Christ in Paul’s Undisputed Writings: From Anthropological and Cosmological Perspectives”가 독일 튀빙겐의 신학 전문 출판사인 모어 지맥(Mohr Siebeck)에서 출간된 이후 14년 만에 출판된 번역서로, 이번 출간을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진행된 본 행사는 대면과 줌을 통해 동시 진행됐다.
본 대학 강정자 교무처장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는 저자 소개, 작가의 인사말, 기도 김은철 교수, 서평 정성욱 교수(덴버신학대학교 조직신학교수), 장동수 교수(전,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신약학 교수), 임윤택 교수(본교 선교대학원 박사원 원장), 민종기 목사(충현선교교회 원로 목사, 재미한인기독교선교재단 대표이상), 작가와의 대화 순서로 진행됐다.
이상명 총장은 출판기념회의 소감으로 바울의 이름으로 기록된 13개의 서신을 4막(1막-무율법 시대, 2막-율법 시대, 간막-다메섹에서의 그리스도 현현, 3막-교회 시대, 4막-그리스도 시대)의 드라마로 풀어낸 본서가 바울 연구에 기여하고, 바울 학회의 첨예한 이슈인 그리스도와 율법의 관계 정립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본서는 바울의 신학 세계를 우주적 차원에서 하나님의 구원 사건을 총체적으로 조명하는 서적으로서 바울 신학을 드라마로 재구성한 첫 학문적 시도이고, 율법과 그리스도의 관계를 그레코-로만의 파이데이아(교육 또는 훈련 과정) 개념으로 설명한 첫 번째 학술 서적이다.
*이상명 박사의 저서 『우주적 구원 드라마로 읽는 바울 신학』 구입은 Artesia에 위치한 복음사(562-865-4949)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