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미션대학교(총장 임성진 목사) 음악과 윤임상 교수가 최근 시카고에서 Evangelical Church Alliance 교단으로부터 목사 안수를 받은 가운데 목사 임직 헌신예배를 28일 오후 4시에 한길교회(고광선 목사)에서 드렸다.

설교를 한 송정명 목사(월드미션대 전임 총장)은 "무슨 일을 하든지 윤 목사님이 최선을 다해 전심전력을 다하기 바란다. 그래서 하나님으로부터 흐뭇하게 미소를 받는 목회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영상 축사에서 임성진 목사는 "목사 안수를 받음으로 앞으로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된다. 앞으로도 교회 음악과 예배에 대해 선한 영향력을 펼쳐주기 바란다"고 했다.

영상 권면에서 노진준 목사(PCM 공동대표)는 "목사가 되었다는 것은 가르치는 사역을 담당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첫째로 겸손한 목사가 되어야 하고 훌륭한 인격자가 되어야 한다. 겸손한 목사가 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고 높이는 것"이라면서 "하나님께서 윤 목사님을 부른 것은 예수의 이름을 높이고 존귀하게 하는 일로 부르셨음을 믿는다"고 했다.

이어 권면에서 남종성 목사(월드미션대 신약학 교수)는 "윤 목사님과 같은 해에 미국에 건너와서 많은 추억을 가지고 있다. 삼행시를 지어봤다. '윤'기가 흐르는 넓은 가슴을 가지고 '임'시 사는 이 세상에서, '상'처와 고통받은 많은 사람들의 희망의 사도가 되소서"라고 했다.

답사에서 윤임상 목사는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것은, 2020년 가을학기부터 학교에서 채플 사역을 하며 매주 한번씩 예배를 디자인하고 인도하며 예배의 중요성을 생각한 것이 하나의 계기가 되었다. 두번째는 교회 음악과 관련해 신문사에 글을 써오면서 오늘날 교회 예배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된 것"이라면서 "사도가 갈라디아서에 '그리스도 예수의 십자가 외에는 결코 자랑할 것이 없노라'고 했던 것처럼 십자가 정신이 나의 정신이 되어 나갈 것이다. 복음으로 무장된 바른 예배자들을 깊이 탐구하고 찾아내서 학교와 교회에, 그리고 문서 사역을 통해 지속적으로 외칠 것이다. 그리고 지금보다 더 활발한 연주를 통해서 좋은 음악을 만들 것이고, 함께 하는 연주자들을 기르고 그들이 바른 예배자로 설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목회자의 직분을 귀하게 받겠다"고 했다.

이날 고광선 목사가 사회를, 김영남 장로(한길교회 당회 서기)가 대표기도를, 라크마 챔버싱어즈가 특송을, 오위영 목사가 헌신의 찬양을, 윤임상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윤임상 목사
(Photo : 기독일보) 윤임상 목사
윤임상
(Photo : 기독일보) 월드미션대학교 음악과 윤임상 교수가 최근 목사 안수를 받은 가운데 목사 임직 헌신예배를 28일 오후 4시에 한길교회에서 드렸다.
송정명 목사
(Photo : 기독일보) 송정명 목사
윤임상 목사
(Photo : 기독일보) 윤임상 목사와 사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