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은 능력입니다. 과테말라에 있었던 간증을 어느 글에서 읽었습니다. 1980년도에 과테말라의 한 작은 도시에 놀라운 일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마리아노라는 이름의 목사님이 목회자로 부임을 하여, 목회를 했는데, 부흥을 사모하면서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그 도시에 큰 능력을 행하시겠다는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도시에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집회를 인도하는 가운데, 복음을 전하면, 귀신이 떠나가고 질병이 치유가 되는 일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곧 더욱 놀라운 사건이 일어나게 됩니다. 어느 날, 마을에 테레사라는 여인이 질병을 앓다가 죽고 말았습니다. 이에 마리아노 목사님이 장례예배를 인도하게 되었는데, 장례예배를 시작하기 직전, 성령 하나님이 강하게 임하셔서, “너는 장례를 치르지 말고 그 여인이 다시 살아날 것을 놓고 기도하라고 강하게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장례예배를 드려야 하는데, 자꾸 성령님이 그런 감동을 주시니까, 결국 그 여인의 남편과 함께 10분 동안 간절히 기도를 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여인이 살아납니다. 그리고 이 사건을 통해, 도시 전체가 주님께로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마을의 술집들이 문을 닫고 도시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한 번 상상해보십시오. 한 도시의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고, 뜨겁게 예배를 드린다고 생각해보십시오. 어떤 일이 일어나겠습니까? 그 자리에는 하나님의 임재가 강하게 나타나십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강하게 나타나면, 사람뿐 아니라, 그 장소와 환경에도 놀라운 변화를 일어납니다. 실제로 그 마을은 원래 물이 부족한 척박한 땅이었는데, 그 일이 일어난 이후, 땅이 바뀌는 일이 일어납니다. 땅이 1M, 2M만 파도 물이 나오는 땅으로 바뀐 것입니다. 그 도시의 지하수의 흐름이 바뀌었는지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지만, 도시 전체가 비옥하게 되어, 북쪽에는 찬물이 흘러나오고, 남쪽에는 뜨거운 물이 흘러나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주일 동안 농작물을 수확해봤자 트럭 한 대 분이 나올까 말까 하는 그런 땅이었는데 이후에 한 주에 트럭이 40대, 50대 분량의 농작물을 나를 정도로 땅이 비옥해졌다고 합니다.
정말 복음은 능력입니다. 지난 알파 수양회는 복음의 능력을 경험하는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첫 날 저녁부터, 예배를 드리고 기도회를 시작하자마자, 참석하신 많은 분들이 울기 시작하셨습니다. 어떤 성도님께서는 지금까지 한 번도 하나님 은혜로 감동받아 울어 본 적이 없는데, 처음으로 하나님 앞에 엉엉 울면서, 진정으로 기도했다고 간증하셨습니다. 또 어떤 분은 1박 2일 동안 내내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하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사람의 마음이 바뀌기 쉽습니까? 감동하고 감격하기가 쉽습니까?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면 사람의 마음도 움직이고 변화됩니다.
그리고 최근에 새 가족들을 심방하였는데, 복음의 능력이 가정에 강하게 역사하는 여러 간증들을 들었습니다. 남편분은 예수님을 전혀 믿지 않으시던 분이셨고, 아내분은 고등학교 때까지 교회를 다니시다가 그 이후로 40대 중반이 되시기까지 교회를 다니지 않으신 분이셨습니다. 그런데 이 두 분이 교회를 오게 되셨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전혀 신앙적인 배경이 없으셨던 남편분이 은혜를 체험하기 시작하셨습니다. 그냥 예배 중에 하나님 말씀의 능력이 성도님의 심령 가운데 역사하기 시작하시는데, 눈물이 나서 참기가 힘들다고 하셨습니다. 울고 싶어도, 옆에 아내가 있어 울음을 참았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심방 예배 때에 말씀을 전할 때에도 눈시울을 붉히셨습니다.
또 어떤 새 가족은 부모님이나 친척들 가운데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본인이 몇 번 교회를 갔었지만 대학교 들어가고 인생을 살아가면서 너무 바쁘고 또 이민자의 삶을 살면서 너무 바빠서 교회를 갈 수 없으셨다고 합니다. 그러나, 마음은 “언젠가는 교회 나가야지”라고 생각하셨는데, 어느덧, 연세가 70대가 되셨습니다. 그리고 4년 전 직장을 오고 가는 길에 우리 감사한인교회를 보셨고, 이상하게 마음이 가서 “내가 교회를 다니면 꼭 저 교회에 가야지”라는 마음을 품으셨다고 합니다. 성도님 말씀으로는 그냥 교회가 아름다워 보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느 날, 이제는 때가 되었다 싶어, 직장 상사에게 “교회를 가야 하니 주일날 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셨고, 허락을 받으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사실은 아내분도 늘 손주를 돌보러 아들네로 왔다 갔다 하셨는데, 갈 만한 교회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보아도 가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더라는 것입니다. 더 놀라운 것은 감사한인교회를 오니까, 전혀 낯설지가 않고, 마치 내 집에 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십니다.
저는 이 간증을 들으면서, 하나님께서 우리 감사한인 교회를 사랑하시는구나 축복하시는구나 능력을 베푸셔서, 은혜를 갈급해 하는 성도님들을 불러 주시는구나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한 영혼의 심령을 만지셔서, 4년 동안 시선을 감사한인교회에 맞추도록 역사하신 것입니다.
또 우리 새가족 중에 이런 분도 계셨습니다. 20대 초반까지 교회를 다니다가 결혼하고 나서부터 60대 중반이 되실 때까지 40년 동안 교회를 안 다니셨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두 따님과 아드님이 있는데요, 모두 부모님 말씀 잘 듣는 그런 자녀들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첫째 따님과 사소한 말다툼이 생겼고, 또 동시다발적으로 둘째 따님과도 사소한 말다툼이 있었다고 합니다. 별 일이 아니었는데, 갑작스레 두 따님과 갈등이 생기니, 그렇게 서럽고 마음이 아프고 힘드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느 날, 어떤 교회 권사님과 차에 동승을 하게 되었는데, 사정을 이야기했더니 그 권사님이 교회 가서 기도하라고 권면하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이야기를 듣자마자 교회에 가고 싶어지고, 옛날에 할머니가 자신을 위해 기도하시던 것 어머니가 자신을 위해 기도하시던 것이 생각이 나면서, 기도해야 한다는 절박함이 생기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성령으로 거듭나는 은혜를 체험하셨다고 합니다. 말씀이 꿀송이처럼 달고, 기도할 때마다 눈물이 흐르는 경험을 지금도 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복음의 능력입니다. 복음의 능력이 아니고 서야 이런 일을 어떻게 설명하겠습니까? 집사님은 제게 이제 세상 친구 다 끊고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기를 원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러지 마시라고 권면 드렸습니다. “집사님께 지금 복음의 능력, 복음의 불이 지펴졌습니다. 집사님 안에 복음의 뜨거운 능력이 있으니, 전도하십시오. 친구들에게 바뀐 집사님의 모습을 잘 설명하셔서, 교회로 인도하십시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자, 실제로 믿지 않는 친구들이 자꾸 자신이 무언가 모르게 변한 것 같다고 하는 소리를 듣는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맞습니다 집사님 복음은 믿는 자의 심령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집사님은 지금 완전히 변화되었습니다. 그 변화는 자신뿐 아니라, 믿지 않는 사람도 느낄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러니, 꼭 복음을 전하세요”라고 거듭 권면 드렸습니다.
성도 여러분, 복음을 전해야 됩니다. 복음은 능력입니다. 복음 자체가 능력이기 때문에 우리의 언변과 우리의 능력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최근에 복음의 명함을 만드시라고 계속 광고가 나가고 있습니다. 나의 작은 손짓 발짓 복음을 전하는 목소리 때문에 누군가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고 한 번 상상해보십시오. 생각만해도 흥분되지 않으십니까? 복음의 능력을 믿고, 복음을 전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