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중국·미국인 청소년들 찬양교회서 한 자리에

▲ 이번 집회 Worship 팀으로는 'Neah and friends'가 참석했다. 뜨겁게 찬양하는 청소년들 ⓒ찬양교회

▲참석한 10대들은 1시간여동의 설교에 푹 빠져 들었다. ⓒ찬양교회

▲Christian Andrews목사는 이틀동안 열정적으로 말씀을 전했다.

뉴저지 찬양교회(담임 허봉기 목사) 청소년교회가 주최하는 부흥회가 지난 11월 9일(금)-10일(토)열려, 청소년들에게 큰 도전을 주는 자리가 됐다.

이번 집회는 찬양교회 청소년들 뿐 아니라 3개의 중국교회와 2개의 미국교회에서 참석했으며, 첫 날은 찬양교회 중고등부 교사·전도사와 프린스턴 신학교 학생 등 50여명 정도가 모인 가운데 Christian Andrews목사는 청소년 사역자들을 위한 'Youth Worker들의 사명'에 대해 설교했다.

Christian Andrews 목사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중심으로 말씀을 전하며 "청소년 사역을 하는 모든 사역자들은 먼저 본인 자신들이 강도에게 당해 길거리에 쓰러진 사람처럼 예수님의 도움 없이는 일어설 수 없는 힘없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인식하길 바란다. 또한 선한 사마리아인이 그 힘없는 사람을 보고 불쌍히 여겨 무조건적으로 도와준 것처럼 우리도 십대 아이들을 불쌍히 볼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사마리아인처럼, 예수님처럼 도와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튿날은 청소년들을 위한 집회로, 200여명의 십대와 교사들이 참석해 같이 예배드리며 헌신하는 시간을 가졌다. Christian Andrews 목사는 누가복음에 나오는 두 부자의 비유를 중심으로 설교했다. 그는 "첫 번째 부자는 예수님을 따르지 못하고 돌아서고, 두 번째 부자(삭개오)는 예수님을 따랐다"며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어떤 느낌이나 환상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현실적인 용기와 결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찬양교회 황주 전도사는 "십대 아이들 중 아직 예수님을 모르는 아이들에게는 예수님을 따를 수 있는 도전이 되는 말씀이었다"며 "아이들 모두가 1시간동안의 설교에 푹 빠져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설교 이후 결단은 요구하는 시간에 수많은 아이들이 앞으로 나와 같이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황주 전도사는 "이번 HOW 2007 Youth & Youth Workers Revival은 다른 한국교회를 초대하기보다 저희 교회 주위에 있는 다른 교회 youth group을 초대한 것은 한국 이민교회에서 많은 청소년 부흥집회가 있는데 그때 마다보면 그냥 한국교회끼리만 모여서 하는 것이 안타까웠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특별히 주위에 있는 다른 교단 교회와 다른 민족교회를 직접 찾아가 지역 교회들이 협력하여 우리 교회가 속해있는 지역사회를 위해 더 한마음으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려는 의도도 있었다"고 설명하며 "내년에도 지역교회들과 연합으로 집회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집회 Worship 팀으로는 'Neah and friends'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