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은 추운 겨울을 지나고 있지만 이곳 캄보디아는 비가 오지 않는 건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비가 오지 않아 밭과 논의 작물들이 자라지 않아 농촌에는 큰 어려움의 때를 지나고 있는 듯 합니다. 이른 비와 늦은 비 복된 장마비가 우리의 영과 육에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무럭무럭 자라가고 있습니다. 2분기를 마치며 선생님들과 학부모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사에 오게 될 마리, 마린도 열심히 학교 생활을 하며 학사로 올 준비를 잘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함께 돕고 있는 용나릿 마니따와 로시까도 부쩍 컷습니다. 동료 서진원 선교사님 교회의 외부모 자녀 Lyla(11세)에게 아틀란타에 있는 주안의 교회에서 매월 장학금을 주며 지원할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2013년 11월 5일 생인 Lyla는 3년전 부모의 이혼으로 외할아버지 집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아빠는 소식이 없고 엄마는 공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캄퐁 츠낭 C족 마을에서는 현재 청년들 4명이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고,어린이들에게는 영어와 크메어를, 사역자 나엘, 띠따 가정과 요한복음 말씀으로 성경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C족 마을인 프싸 뜨락 마을의 공립 학교에 (전체 1000명 정도 재학중) 도서관을 지어주고 그곳에서 한국어와, 영어 및 시청각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한국의 JC 청년 상공회의소와 협약을 맺고 약 3만불 예상으로 도서관 건축이 곧 시작될 예정입니다. 약 80% 정도가 C족 마을의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 입니다. 이곳을 통해 학생들에게 언어 뿐 아니라 예수님을 전하는 통로가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SEED USA 미국 본부에서 임태호,임승옥 선교사님 부부께서 저희 사역지를 방문해 주시고 축복의 기도를 듬뿍 해 주셨습니다. 저희들은 크삿뚠리어 섬(신승호/신승옥 선교사님) 비전센터를 방문하여 귀한 사역의 모습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교사는 늘 배워야 합니다. 선배 선교사님의 사역지인 크삿 뚠리어 섬을 방문하여 귀한 사역의 모습을 통해 배우고 도전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권현정 선교사는 주일학교 아이들을 위한 스토리 텔링 수업을 듣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Jon & Grace 전도사님 가정에 새로욲 생명인 딸 Isabella를 주셨습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합니다.
권오병 & 권현정 선교사 가족 기도제목
1. 권오병 & 권현정 선교사가 영적으로 깨어있고 현지인들을 대할 때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겸손으로 섬길 수 있도록.
(학사 이전을 위해 준비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지낼 집이 잘 구해 질 수 있도록 )
( Marry, Marin 자매의 생활을 위해(학비 매월 100불 각각, 생활비 100불 각각 매월 400불 정도의 재정이 필요한데 두 딸들을 향핚 후원자가 잘 연결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
2. C족 (무슬림 마을에) 새롭게 시작될 도서관 건립과 한국어, 영어 교육 사역의 지평을 넓혀 주시고 도서관 건립 이후 필요한 시청각 자료(TV 및 컴퓨터, 도서 등) 구입을 위한 재정이 잘 채워 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3. 함께 동역하는 나엘 형제 가정이 예수님의 말씀 안에서 더욱 신앙이 자라가도록 , 반낙 전도사가정, 팔리 전도사, 빼룬 전도사 사역지의 영적, 물질적 필요를 풍성히 공급하소서
4. C족 마을에서 진행되는 한국어 시간에 출석하는 청년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예수님을 전할 수 있는 문이 열릴 수 있도록
5. 미국에 있는 두 딸 권서영이 마지막 학기를 건강하게 잘 마치고(5월 16일 졸업 예정) 예비된 직장을 찾을 수 있도록 , 둘째 권서진의 영적, 육적 건강과 안전을 지켜 주시고 삶에서 주님을 더욱 깊이 알아갈 수 있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