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큰나무교회 김귀보목사
(Photo : ) 김귀보 목사

옛날 유럽에는 국경을 맞대고 있는 나라들끼리 전쟁을 굉장히 많이 했다. 유럽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은 전쟁이 사라지고 평화의 시대를 보내고 있다. 그런데 축구를 할 때에는 여전히 전쟁에 버금가는 경쟁을 벌인다. 포르투칼과 스페인,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가 대표적인 라이벌이다. 이 라이벌전에서 지면 나라 전체가 전쟁에서 진 것처럼 큰 실망에 빠지게 된다.

전쟁이든 축구든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때로는 이겼냐 보다 어떻게 이겼냐가 훨씬 더 중요할 때가 있다. 다음 경기가 아직 남아 있을 때이다. 그것이 Final 경기라면 모든 체력을 다 쏟아내고 경기가 끝나면 바닥에 드러누워 버리면 된다. 그런데 그 다음 경기가 남아 있다면 그것은 또 다른 이야기가 되는 것이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 남쪽 지역을 점령하기 위해서 혼신의 힘을 다해서 싸웠다. 시간이 없어서 태양을 멈추어 놓고 싸워야 했을만큼 전쟁이 치열했다. 축구로 치면 정규시간 90분을 다 뛰고, 연장전 30분을 더 뛰고, 승부차기까지 가서 이긴 것이다. 그러니까 얼마나 지쳤겠는가? 다음 경기를 위한 체력이 남아 있지 않게 된다. 이젠 좀 쉬어야 한다.

그런데 오늘 1절에 뭐라고 하는가? "하솔 왕 야빈이 이 소식을 듣고" 이스라엘이 남부 연합군과 치열하게 싸워 이겼다는 소식을 들었다는 이야기다. 싸우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가 전쟁이 끝나자 말자 쉴틈도 주지 않고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준비했다.

그런데 이 하솔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금까지 상대했던 적들과는 비교도 되지 않게 강한 나라다. 고고학자들이 발굴한 기록에 의하면 하솔의 크기가 약 200에이커 정도 되고, 여리고성의 크기는 약 8에이커 정도 된다. 하솔이 여리고성 보다 25배나 크다. 크기도 크기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하솔이 사용하는 무기다. 철기 문명을 가지고 있었던 하솔은 청동기 문명을 가지고 있었던 이스라엘에 비해 강력한 선진 무기들을 보유하고 있었다. 그것이 바로 4절에 나오는 "말과 병거다." 오늘날로 말하면 전차부대다.

무기만 봐도 대적이 안되는 상황이다. 그런데 이렇게 강한 나라가 자기만 나온 것이 아니고 주변에 있는 모든 나라들을 다 모아서 연합군을 구성했다. 4절과 5절을 보자. "4.그들이 그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나왔으니 백성이 많아 해변의 수많은 모래 같고 말과 병거도 심히 많았으며. 5.이 왕들이 모두 모여 나아와서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메롬 물 가에 함께 진 쳤더라." 하솔 왕은 가나안 북쪽 지역의 절대강자였다.(10절) 자기 영향력으로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나라를 다 동원해서 메롬 물가에 진을 치고 이스라엘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스라엘이 힘이 다 빠지고 지쳐 있을 때 한꺼번에 쓸어 버리겠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을 본 이스라엘 백성들은 무슨 생각을 했겠는가? “하나님, 해도해도 너무합니다.” 이런 생각이 들지 않았겠는가? 여호수아도 이런 마음이 아니었겠는가? 하나님이 나에게 왜 이러십니까? 하나님 나보고 어떻게 하라고 이런 힘든 상황을 주십니까? 지난 번 전쟁도 죽을만큼 힘들게 치렀는데, 이번에는 지난번 것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강한 적을 만나게 하시면 어떻게 합니까? 우리 삶에서도 한번 쯤 던져본 질문 아닌가?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왔는데 왜 나에게 이런 일이 또 일어납니까? 지금까지도 이를 악물고 간신히 버텨왔는데 큰 더 문제를 주시면 어떻게 합니까?

모세도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해 가다가 하나님께 더 이상 못하겠다고 한 적이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는 행동이 도를 넘어 버렸던 것이다. 물이 없어서 백성들이 불평할 때 물을 주고, 먹을 것이 없어서 불평할 때 만나를 내려서 먹게 했다. 그런데 그 다음에는 고기를 달라고 하는 것이다. 아니 사막에서 고기를 어떻게 주나? “이 모든 백성을 내가 배었나이까 내가 그들을 낳았나이까 어찌 주께서 내게 양육하는 아버지가 젖 먹는 아이를 품듯 그들을 품에 품고 주께서 그들의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으로 가라 하시나이까.”(민11:12) 나는 이런 인간들과는 더 이상은 못하겠다고 한 것이다. 이때 하나님이 모세에게 하신 말씀이 여호와의 손이 짧아졌는냐?라는 것이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여호와의 손이 짧으냐 네가 이제 내 말이 네게 응하는 여부를 보리라.”(민11:23) 왜 니가 짐을 지고 가려고 하느냐? 왜 니 능력으로 하려고 하느냐? 니가 지쳤다고 나도 지치는 것이 아니다. 니가 능력이 없다고 나도 능력이 없는 것이 아니다.

힘들고 지친 여호수아에게 주신 하나님의 대답이 6절-7절이다. “6.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그들로 말미암아 두려워하지 말라 내일 이맘때에 내가 그들을 이스라엘 앞에 넘겨 주어 몰살시키리니 너는 그들의 말 뒷발의 힘줄을 끊고 그들의 병거를 불사르라 하시니라. 7. 이에 여호수아가 모든 군사와 함께 메롬 물 가로 가서 갑자기 습격할 때에.” 하나님이 여호수아에게 두려워 하지 말고 싸워 이기라고 하셨다. 전쟁은 내가 할테니까 너는 두려워 하지 말고 나를 따르라.

그러면서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적들이 오기를 기다리지 말고 갑자기 습격해 들어가라고 하셨다. 우리 생각으로는 공격을 최대한 늦추고, 시간을 벌고, 충전을 해야 할 것 같은데, 오히려 지체하지 말고 습격하라고 하셨다. 하나님은 대단한 분이시다. 일어날 힘이 없고, 싸울 힘이 없는 것 같은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어디서 나오는지 싸울힘이 생긴다. 저도 새벽에 정말 힘들어서 딱 쉬고 싶은 날이 있다. 오늘은 진짜 설교만 하고 와서 좀 쉬어야겠다고 생각하고 간다. 그런데 그런 날은 평소보다 기도가 더 깊이 나오고, 더 오래 기도하게 하신다.

우리가 “지쳤다. 더 이상 못하겠다. 하나님 나에게 왜 이러십니까?”라고 불평하는 것은 우리 능력을 계산하기 때문이다. 나의 능력을 계산해 보면 보나마나 답이 뻔하다. 내 힘으로 하면 늘 피곤하다. 전쟁을 한번만 치르고 나면 죽을 것 같다. 내 힘으로 하면 항상 지치고 힘들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위로해 주지 않으니까 서럽다. 자기의 것을 계산하면 낙심하고, 두렵고, 우울해지고, 시험든다. 나는 못하겠다고 give up 해버리는 것이다. 그래서 사탄은 항상 자기에게 집중하게 만든다. 자기에기 집중해서 하나님을 놓치게 한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에게 우리 능력을 계산하지 말고 하나님을 믿으라고 하신다. 하나님은 자기에게 집중하지 말고 하나님을 보라고 이야기 한다. 하나님은 홍해 앞에서 뒤쫓아 오는 애굽의 군대를 보지 말고 하나님의 손을 보라고 이야기 하셨다. 광야에서 불뱀에 물린 몸을 보지 말고 놋뱀을 보라고 이야기 하셨다. 하나님을 바라볼 때 구원을 얻었다. 하나님을 바라본다는 것이 무엇인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내 상황을 뛰어 넘어서 믿음으로 순종하는 것이다. “내게로 부터 눈을 들어 주를 보기 시작할 때 주의 일을 보겠네… “모든 시선을 주님께 드리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느낄 때 내 삶은 주의 역사가 되고 하나님이 일하기 시작하네.”(가스펠송 <시선> 가사 중)

여호수아가 피곤한 중에도, 지친 중에도 하나님의 약속을 말씀을 믿고 군대를 이끌고 하솔 왕에게 나갔을 때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하게 하셨다. 8절이다. “여호와께서 그들을 이스라엘의 손에 넘겨 주셨기 때문에 그들을 격파하고 큰 시돈과 미스르봇 마임까지 추격하고 동쪽으로는 미스바 골짜기까지 추격하여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고 쳐죽이고.” 우리에게 어려움이 오고, 시험이 오고, 이해하지 못할 고통이 올 때, 하나님 저에게 왜 이러세요?라고 불평만 하고 있으면 사탄이 우리를 삼켜버린다. 그런데 하나님께 간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믿음의 발걸음을 내디디면 사탄은 힘을 잃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하게 된다.

여호수아가 가나안 땅을 정복하기 위해서 싸운 왕은 31명이다.(12장) 31명의 왕들과 싸워서 단 한번 패배했다. 1패는 여호수아가 하나님을 보라보지 않고 자기를 보고 자만심을 부려서 아이성 전투에서 진 것이다. 자만심만 부리지 않았으면 지지 않을 전쟁이었다. 31번의 전쟁을 치르는 동안 쉬웠던 전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여호수아가 자신의 능력으로 이길 수 있다고 자신만만해 하면서 치른 전쟁은 한번도 없었다. 그런데 하나님이 다 이기게 하셨다.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 삶 속에 나타나게 하는 비결은 너무나 간단하고 명백하다. 15절을 보자. “여호와께서 그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을 모세는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였고 여호수아는 그대로 행하여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하나도 행하지 아니한 것이 없었더라.” 우리 인생의 승리의 비결은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행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효력을 미치지 않는 영역이나 상황이 존재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는 곳에는 말씀의 능력이 나타난다. 우리의 상황이 어떠하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순종하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난다.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기 위해서는 믿음이 필요하다.

우리 교회가 2009년 11월에 코린스에서 루이스빌로 이전할 때 돈이 없었다. Shopping Mall 6천 스퀘어피트를 빌려서 교회로 사용하려면 한 달에 4천 100불의 Payment이 필요했다. 이전자체가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때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이, "애굽도 의지하지 말고, 앗수르도 의지하지 말라" 라는 것이었다. 그 말씀을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이전을 결정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그 모든 것을 다 채우셨다.

문제는 우리가 능력이 없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지친 것이 문제가 아니다. 우리가 약한 것이 문제가 아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하고 거부하는 것이 문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능력을 행하시려고 우리의 마음에 말씀을 심으시는데 그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문제다. 때로는 귀찮아서, 때로는 내 고집 때문에, 때로는 두려움 때문에, 때로는 미움 때문에 거부한다. 말씀을 사랑하고 말씀을 믿으면 반드시 승리한다. “3.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4.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요일5:3-4)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라.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라. 내 생각과 감정을 넘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라. 계속해서 선포하고 기도하라. 말씀의 능력을 경험하게 하신다.

사막에는 오아시스가 있다. 자연적으로 형성된 오아시스를 ‘백그라운드’라고 부른다. 그런데 당나귀나 야생말들이 판 우물들이 있다. 이것을 ‘말우물’이라고 부른다. 연구자들이 아리조나주의 소노란 사막과 캘리포니아주의 모자브 사막에 카메라를 설치해서 3년간 관찰해서 밝혀낸 것이다. 당나귀나 야생말들이 물을 얻기 위해서 말라 버린 강바닥을 파서 만들어진 우물이다. 약2미터 정도 땅을 파서 물의 근원을 얻는 것이다. 물이 나오는 장소를 어떻게 아는가? 물이 나올 때까지 파는 것이다. 연구자들에 의하면 ‘말우물’에는 한 여름에도 물이 마르지 않고, 자연적으로 생긴 우물인 ’백그라운드‘에 비해서 평균 3배에서 14배 많은 물이 고인다.(출처:동물들이 사막에 우물을 판다. 한국 환경 산업기술원) 우물을 파면 100센트 성공하는 기술자에게 물었다고 한다. 어떻게 파는 우물마다 다 물이 나오는가? 나는 물이 나올 때까지 판다.

여호수아의 능력의 출처는 하나님의 말씀이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그대로 했다. 6절과 9절을 보자. “6.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그들로 말미암아 두려워하지 말라 내일 이맘때에 내가 그들을 이스라엘 앞에 넘겨 주어 몰살시키리니 너는 그들의 말 뒷발의 힘줄을 끊고 그들의 병거를 불사르라 하시니라. 9. 여호수아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여 그들의 말 뒷발의 힘줄을 끊고 그들의 병거를 불로 살랐더라.” 하나님이 전쟁을 시작하기 전에 명령하셨다. 전쟁에서 이기면 적들이 가지고 있던 말들은 뒷발의 힘줄을 끊고, 병거는 불살르라. 여호수아가 전쟁에서 이기고 난 뒤에 그대로 했다. 그런데 이것이 쉬운 결정은 아니다. 말과 병거가 있으면 앞으로 전쟁이 아주 쉬워진다. 여전히 싸워야할 적들이 많은데 남겨두고 사용하는 것이 더 현명하고, 유리한 결정이 아닌가?

하나님이 이렇게 명령하신 이유가 있다. 군대를 의지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려고 하신 것이다. 군대를 의지하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게 된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말씀의 뜻을 알았다. 그래서 말들의 뒷발 힘줄을 자르고, 병거를 불태웠다. 하나님의 의지하고 사는 인생을 살기로 방향을 정한 것이다. 여호수아가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으로 방향을 정하니까 하나님이 평생 여호수아를 지켜주셨다.

우리 인생은 방향을 정하고 살아야 한다. 돈(세상, 사람, 권력)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인생을 살기로 결단해야 한다. 돈을 예를들면, 돈은 우리 인생에 많은 유익한 것을 줄 수 있다. 돈을 사용해서 좋고 의미 있는 일을 많이 할 수 있다. 그런데 돈을 의지하는 순간 돈은 우리의 주인이 되고, 우리는 돈의 노예가 된다. 돈 때문에 거짓말 하고, 돈 때문에 사람을 속이고, 돈 때문에 원수가 되고, 돈 때문에 하나님을 잃어버리게 된다. 우리 주변에서 수없이 많은 경우들을 보게 된다. 돈을 적게 번다고 돈을 의지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돈을 많이 번다고 돈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다. 돈의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다. 처음부터 돈을 의지하면 죽을 때까지 돈을 의지한다. 내가 어느 정도 벌고 나면 그때부터 돈을 의지하지 않겠다는 것이 안된다. 목사님 경제적으로 살만하고, 여유가 생기면 신앙생활 열심히 할게요. 죄송한 이야기지만 그런 날은 오지 않는다. 목사님 집이 교회랑 가까워지면 새벽기도 나올게요. 교회 가까이 와서 새벽기도 나온 사람을 본적이 없다. 처음부터 결정해야 한다. 결정한대로 살아가는 것이다.

여호수아는 처음부터 결정하고 살았다. 자기의 신을 벗고 주인의 자리를 하나님께 내드리고, 지휘권을 하나님께 양도하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말의 뒷발의 힘줄을 자르라고 하면 자르고, 병거를 불태우라고 하면 불태운 것이다. 그리고 그의 인생의 마지막 고백은 무엇인가?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여호수아의 모습을 보면서 에어컨이 생각이 났다. 에어컨은 더위가 오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에어컨은 더위를 식히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믿고 전쟁을 향해서 두려움 없이 달려가는 여호수아의 모습이 마치 한 여름의 무더위를 두려워하지 않는 에어컨과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더위가 찾아오면 에어컨은 더운 것을 불평하는 대신 찬바람을 내뿜는다. 프레온 가스가 떨어지지 않는 한 찬바람을 쌩쌩불어서 더위를 날려버린다.

예수님은 십자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시면서 죄와 사탄의 권세를 꺾으시고 우리에게 세상과 사탄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예수님의 이름의 권세를 주셨다. 승리할 수 있는 약속의 말씀을 주셨다. 우리 안에 말씀의 프레온 가스가 가득차 있고, 기도의 컴프레스가 돌아가면 무더위와 같은 인생의 문제가 찾아아도 끄떡하지 않고 이길 수 있다.

하나님 제게 왜 이러십니까?라고 말하고 싶은 상황들이 우리 인생에 펼쳐진다. 그런데 하나님이 그렇게 하신 것이 아니다. 우리가 약해진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놓치고 있는 것이다. 프레온 가스가 떨어지고, 컴프레스가 멈쳐버린 에어컨처럼 된 것이다. 다시 말씀의 프레온 가스를 채우고, 기도의 컴프레스를 가동하라.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로 승리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게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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