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하는교회 설립 및 곽청규 목사 위임감사예배가 지난 11월 4일(주일) 뉴저지 리지필드에서 진행됐다.

이신구 목사(시찰장, 증경노회장)의 집례로 진행된 예배는 기도에 김성권 목사(스태튼아일랜드 중앙교회), 말씀선포에 박재영 목사(증경 총회장), 설립경과 보고에 하성만 목사(노회서기, 샘물과 반석교회), 권면에 나경집 목사(생명의 빛교회)와 권수경 목사(그리니치한인교회), 축사는 김풍운 목사(벅스카운티장로교회, 필라 교회협의회 회장)가 맡았다.

지난 1995년부터 2003년까지 8년 동안 필라 밀알선교회의 단장으로 사역한 바 있는 곽성규 목사는 "2004년부터 벅스카운티장로교회 부목사로 4년 3개월 있으며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가지고 간절히 기도하던 가운데 추수하는 교회에 청빙을 받게 됐다"며 "추수하는 교회는 영적인 개혁과 제도적인 개혁에 힘쓸 것이다. 이는 전통에 대한 개혁이 아니라 성경으로 즉 사도행전의 모습으로 교회가 돌아가자는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곽 목사는 "성도들이 100% 하나님의 군사가 되는 것이 제 비전이다"며 "선교하는 교회, 성경으로 돌아가는 교회, 한 영혼 한 영혼이 예수의 전천후 군사 되는 교회를 이루는 것이 추수한인교회의 비전이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설립예배에는 화환들이 보이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추수하는교회는 화환을 헌금으로 받아 이날 설립예배 헌금과 함께 전액 미얀마와 도미니카 공화국에 선교비로 사용하기로 하였다.

재미한인예수교장로회 동부(동북)노회(고신측) 소속으로 설립된 추수하는 교회는 지난 1월 14일 28명의 성도들이 모여 첫 예배를 드린 뒤, 곽성규 목사의 부임(8월 1일)으로 9월 2일 공동의회에서 동북노회 교단 가입과 담임목사 위임을 청원키로 결의했다. 이에 10월 22일 교단 가입과 곽청규 목사 위임 청원이 허락돼 4일에 60여명의 성도와 함께 설립 및 위임 예배를 드렸다.

문의:201-600-4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