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원고 설교, 열정 다해 예배 준비
뜨거운 기도로 주님 앞에 나가는 성암 교회

성암교회(김요한 목사) 주일 예배는 은혜 충만했다. 젊은이들로 구성된 찬양단은 정성을 다해 찬양을 준비했고, 젊은이들이 찬양을 인도하는데 연륜이 있는 장로님, 전도사님, 권사님들이 뜨겁게 찬양했다. 젊음과 연륜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답고 은혜로운 예배당 풍경이었다. 성암 교회는 기도하는 교회다. 매일 새벽기도는 물론, 매일 저녁에 밤 기도 시간을 갖는다.

논지가 분명한 목사님 설교가 좋았다. 철저한 원고설교였다. 원고를 완전히 숙지한 목사님의 성실함이 돋보였다. 설교 90% 이상이 스크린에 영어자막으로 나타났다. 성실히 설교와 예배를 준비한 흔적이 보여 더 감동되었다.

성암교회
(Photo : ) 성암교회 주일 예배 사진

성도들의 밝은 표정, 친절함과 따뜻함이 좋았다. 마침 기다리고 있었던 것처럼 안내하는 권사님도, 예배실로 안내하는 성도의 미소도 정겹고 반가웠다. 식탁을 준비하는 모습도 친교 시간의 대화도 정겨움이 가득했다. 밝고 맑은 교회 성암교회에서 유일한 아쉬움은 성도들의 아멘 소리가 다소 작았다는 것이다. 목회자와 기도꾼들이 함께 기도하며, 최선을 다해 예배와 설교를 준비하여 영혼을 섬기는 젊은 교회, 성암교회의 앞날을 축복한다.

성암교회(Holy Rock Church) 김요한 목사는 모태신자로 성장했고 어린 시절 꿈이 목회자였으나 부모님 만류로 바로 신학교를 가지 못했다. 대학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하는 그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다시 확인하고 도미하여 아주사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수업을 하고, LA 기쁨의 교회(이희문목사)에서 실천 사역 훈련을 받았다. 지난 2020년 11월 1일에 성암교회를 개척한 김 목사는 하나님께서 세워주시는 공동체를 기쁨으로 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