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배와 찬양을 인도하는 문석진 목사

▲뉴욕 갈리리 교회는 칼리지 포인트 지역으로 이전하고 지난 4일(주일) 첫 예배를 드렸다.

‘빚을 내서라도 선교한다’는 모토 아래 세계선교와 지역전도에 앞장서고 있는 전북 익산갈릴리교회(담임 이동춘 목사)를 모델로 삼아 지난 1월 창립한 뉴욕 갈릴리교회(담임 정도영 목사)는 최근 칼리지 포인트 지역으로 이전하며 지난 4일(주일) 오전 10시, 첫 주일예배를 드렸다.

새 예배처소는 뉴욕평화교회(담임 임병남 목사)가 15년간 예배를 드렸던 건물(Poppenhusen)로 1868년에 지어진 Land Mark 빌딩이다.

정 목사는 "지난 해 년 말 한 해를 보내며 새해를 계획하면서 하나님께서 새로운 교회를 허락하심에 거룩한 부담감을 가졌었다"며 "당시 급박한 시기에 어렵게 구해갔던 곳이 이전 예배당이었는데, 당시로는 최선을 다 했다고 생각했으나 막상 이전하고 보니 한두 가지 불편한 것이 아니었다. 비용에 비해서 효율적이지 못하였음이 금방 나타났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창립예배 대신 감사예배를 5개월 이후 드리게 되었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근 1년여를 지나오게 하셨다"며 "지난여름이 시작될 때부터 교회 이전을 위해 기도하기 시작했는데 하나님께서 우리 규모에 맞는 곳을 예비해 주셨으니,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는 조금도 틀림이 없으신 것이다. 아직도 하나님은 부족함을 아시고 그 부족함에 넘치는 은혜를 부어 주셨다"고 고백했다.

또한 정도영 목사는 "미국인들은 관습처럼 건물을 보존하지만, 우리는 하나님께 예배하는 처소로 하나님을 만나는 장소로,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예배당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전에 건물을 사용했던 뉴욕평화교회는 182 First Street Mineola, NY 11501로 이전했다.

한편, 갈릴리 교회는 지난 6월 3일 창립예배를 갖고 목요 찬양집회, 갈릴리 학당, 마가의 집 등 활발한 사역을 펼쳐 왔다. 목요 찬양집회는 목요일 건물 사용의 불가능으로 화요일로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수요예배와 주일예배가 드려지고 있다.

새 예배 장소:114-04 14Rd. College Point, NY 11356
문의 : 718-662-6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