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감리교회 동북부지역 한인교회연합회(회장 이재덕 목사)는 지난 24일 뉴저지 베델연합감리교회(정성만 목사 시무)에서 '김해종 감독 은퇴 찬하예배'를 열었다.

한인으로는 처음으로 지난 92년 UMC 최고위직인 감독으로 선출된 김 감독은 64년 UMC 뉴저지연회에서 백인 중심으로 이루어진 미국인교회에서 첫 목회를 시작했으며 지난 9월 말 펜실베니아 서부연회 감독을 끝으로 목회 40여 만에 현직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김 감독은 인사말을 통해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과 여러분의 기도로 이 자리까지 온 것에 늘 감사 드린다"며 "은퇴가 끝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해서 선교의 씨를 심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예배는 UMC 은퇴목사인 찰스 세이어 박사의 설교, 맥신 비치 드루신학교 학장 등의 축사, 김상모, 김중언, 정성만, 김종성 목사 등의 김 감독 사역 회고에 이어 동북부지역 한인교회연합회 이재덕 회장이 김 감독에게 찬하패를 전달하고 마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