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43주년을 맞이한 아틀란타시온연합감리교회에서 제8대 담임목사로 윤영섭 목사가 취임한다.
교회는 지난 9일 오후 12시에 기자간담회를 열고, 윤영섭 목사의 취임감사예배가 오는 17일 오후 5시에 대예배실에서 열릴 예정임을 밝혔다.
윤영섭 목사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며 지난 5월부터 담임목사로 교회를 섬기고 있다. 교인들이 한마음으로 취임식을 준비하게 됐다”면서 “교회에 아픔의 시간이 있었지만 교회가 건강하게 회복되어가고 있다. 취임예배를 계기로 지역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윤 목사는 “세상에 다리 놓는 교회, 함께 가는 교회, 차세대 사역을 활발하게 할 예정”이라며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믿음의 공동체를 형성하기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나님이 주신 사명에 충실하다 보면 그 다음단계로 인도하신다”면서 “이 교회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했더니 좋은 성도들을 만나게 됐다. 모든 성도들이 부르신 곳에서 하나님의 일을 잘 감당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기본에 충실한 교회, 즉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고 그 안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교회와 교인들이 되길 바란다”면서 “늘 삶에서 하나님께 텍스보고하듯이 투명한 삶을 살아가는 교회와 교인이 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윤 목사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M, 동대학원 의과대학 PhD를 졸업하고 Emory University, Candler School of Theology, MDiv, Emory University 심장내과 교수, 아틀랜타 한인교회 전도사, 부목사 역임, 함께하는 교회 담임목사(개척) 등을 역임하고 현 시온한인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로 취임하게 된다.
윤 목사는 에모리대학교 심장내과 교수로 줄기세포 재생의학 연구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강의와 연구를 통해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을 감당하고 있다.
한편 아틀란타시온연합감리교회 제8대 윤영섭 담임목사 취임식이 오는 17일 오후 5시 열린다.
(기사 및 사진제공: newswave25.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