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베이목사회
(Photo : 기독일보 ) 사우스베이목사회(회장, 고창현 목사)가 9월 6일 오전 8시 성서장로교회(담임 정충일 목사)에서 월례기도회를 가졌다.

사우스베이목사회(회장, 고창현 목사)가 9월 6일 오전 8시 성서장로교회(담임 정충일 목사)에서 월례기도회를 가졌다.

고창현 목사의 인도로 열린 이 날 기도회는 이황영 목사(남가주 기쁨의교회)가 대표기도한 후 안병권 목사(가나교회)가 고후 12:6-10절을 본문으로 ‘하나님의 계산법’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안 목사는 “사도바울도 그를 괴롭히는 육체의 가시와 사단의 사자를 제거해 달라고 세 번이나 간구하는 기도를 올렸지만, 주님의 음성은 ‘네 은혜가 족하다’고 말씀하셨다. 이 음성 이후에 사도가 크게 기뻐하며 약함까지도 자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한 성도의 상한 마음이 회복될 수 있도록 무릎까지 꿇을 수 있었던 낮아짐을 통해서 그 성도를 회복시켜 주셨고, 지금은 나의 사역에 가장 큰 힘이 되어주는 동역자가 되었다”고 간증을 나누며 “목회자가 낮아질 때 교회가 든든히 서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 목사는 “목회할 때 경험하는 우리 안에 육체의 약함이나 시험이 우리를 겸손하게 하고 우리를 낮추시고 그리스도의 능력만을 자랑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기억하자”며 “우리의 약함을 들어 쓰시는 하나님의 마음과 기대가 있다. 이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우리 안에 약함을 통해 그리스도의 능력을 자랑하는 목회자들이 되자”고 권면했다.

이어 고창현 목사의 인도로 ‘코로나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목회자와 교회들을 위해서’, ‘사우스베이 지역 복음화와 하나됨을 위해서’, ‘산불로 큰 피해를 당한 하와이 마우이섬의 희생자들과 이재민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 목 목사(한인소망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성서장로교회서 준비한 오찬을 나눴다. 한편, 사우스베이목사회 10월 월례기도회는 10월 4일 산샘교회에서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