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지역에서 신천지 행사가 예상돼 지역교회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애틀랜타 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문규 목사, 이하 교협)에서 미주 바이블 백신 센터의 자료를 바탕으로 발송한 이메일에 따르면, 내달 1일 오후 6시 30분, ‘Journal to heaven’이라는 2시간가량의 연극을 조지아주립대학(GSU) Urban Life Auditorium 220에서 올린다. 이를 주최하는 단체는 Eternal Culture Collective로 현재 애틀랜타 신천지가 사용하는 단체명이다. 공연은 무료지만 티켓을 가진 사람만 입장할 수 있으며, 초대 링크를 통해 개인정보를 입력해야 무료로 티켓을 받을 수 있다.
이들은 이미 5월에도 동일한 방식으로 같은 연극을 조지아주립대학에서 열었고, 당시 초대된 사람들과 추후 지속적인 관계를 맺으며 신천지 성경공부로 유인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애틀랜타 신천지는 ‘신천지’ 혹은 평화단체를 표방하는 ‘HWPL’, ‘IWPG’, ‘IPYG’ 등의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신천지를 전혀 모르는 대학생들이나 젊은이들에게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적극적으로 포교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별히, 조지아주립대학과 에모리대학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다.
미주 바이블 백신 센터 측은 교회 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번 행사에 대한 것과 함께 신천지에 대한 주의 및 당부를 강조할 것을 권했다. 더불어 8월 28일부터 약 12,800명의 회원을 보유한 Georgia State University 커뮤니티에 행사가 사이비 신천지의 행사임을 알리고 있다. 또한 교협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신천지 및 관련 단체의 활동을 학교측과 언론에 알리고 예방 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다. 센터 측은 개별 교회에서도 행사 당일 직접 연극에 입장해 행사 내용을 확인하거나 행사장 밖 배너시위 등을 계획해 볼 것을 권했다.
더 자세한 문의는 Bible Vaccine Center America (Director Ezra Kim) / biblevca@gmail.com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