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청소년센터(AYC)가 23일과 24일 양일간 뉴욕 후러싱제일교회(담임 김정호 목사)에서 청소년할렐루야대회를 개최했다.
‘올 아바웃 지저스(All About Jesus)’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참석한 청소년들이 교회와 그리스도인에게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돌아보게 하면서, 모든 것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가 계셔야 함을 상기시켰다.
올해 강사는 맨하탄 호프미드타운교회 담임인 드루현 목사를 초청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제 성구는 골로새서 1장15-20절이다.
드류 현 목사는 첫째날 설교에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시기 위해 사람을 부르신다”면서 “하나님은 완전한 사람을 찾으시는 것이 아니라 부족하지만, 주님을 따르는 사람을 찾고 계신다”고 했다. 또 현 목사는 “하나님은 우리의 약함과 부족함을 통해 우리를 가르치고 성장시키며, 우리를 자신의 형상과 가깝게 되기를 원하시고 그렇게 일하고 계신다”고 덧붙였다.
현 목사는 두번째 날 설교를 통해 “우리 모두는 그리스도의 제자로, 또한 사역자로 부름 받았다”면서 “온 마음을 다해 예수님을 따를 것인지, 아니면 그분을 거부할 것인지는 우리에게 달려 있다. 주님을 따를 때 삶이 항상 쉬워지는 것은 아니지만, 그 어려움과 장애로 인해 포기하지 않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권면했다.
올해 대회에서는 여러 교회의 청소년들이 연합으로 찬양팀을 구성해 예배를 인도했다. 청소년센터 김준현 사무총장은 “집회를 은혜 가운데 잘 마치게 해주신 것에 감사하다. 열악한 가운데서도 기도하려고 하고, 헌신하려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다시금 도전해야 한다는 마음을 갖는다”면서 “뉴욕 청소년들의 집회 규모가 예전만큼 회복되지 않고 있는데, 보다 2,3세들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후원이 필요함을 느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