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한국에서는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한 가운데, 미주 한인 청년들도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결혼과 출산을 미루는 경향이 현저해지고 있다. 이에 나성순복음교회(담임 진유철 목사)가 젊은 부부의 자녀 출산과 육아를 격려하고자 출산 장려금을 지원한다.

교회는 교인 가운데 첫째 자녀 출산 시 1천 달러, 둘째 출산 시 2천 달러, 셋째 출산 시 3천 달러, 넷째 출산 시 5천 달러를 지원하며, 다섯째부터는 교회에서 더욱 특별한 선물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 장려금이 단순히 금전적 도움을 주는 것에 그치지 않기 위해 교회 측에서는 담임목사가 집례하는 헌아식 때 온 교인이 기도하고 축복하며 장려금을 전달한다.

진유철 담임목사는 “출산은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 가운데 있는 축복이다. 젊은 부부들이 생육하고 번성하여 이 땅을 다스리는 성경적 가정을 이루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도록 격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