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령을 체험한 24년전 부터 두부를 들고 불신자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가는 반봉혁 장로의 간증집회가 31일 오후 8시 아틀란타 한인교회(김정호 목사)에서 열렸다.
제일장로교회, 임마누엘 한인교회 그리고 연합장로교회 등 아틀란타 지역교회를 돌며 간증집회를 열고있는 반봉혁 장로는 이날도 뜨거운 열정과 넉살좋은 입담으로 성도들에게 영혼구원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말랑말랑한 두부처럼 예수 믿고 세상에 유익한 부드러운 사람이 되세요’라고 외치며 두부를 나눠주던 반 장로는 2003년부터는 15곳의 낙도를 돌며, 문명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자식들도 외면한채 쓸쓸하게 살다가 죽을 수 밖에 없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돌보고 있다.
반봉혁 장로는 “아버님을 일찍 여의고 불교에 심취하셨던 어머니도 돌아가시고 나니, 한번도 복음을 듣지 못한채 죽어 지옥에 갈수 밖에 없는 할머니 할아버지나 내 부모님처럼 여겨졌다. 지리적 특성상 미신을 숭배하고 폐쇄적인 섬지역이지만 생필품을 나눠주고 그들의 삶에 하나되어 끈기를 가지고 다가가면 마음을 여시고 복음을 받아들이신다”고 간증했다.
반 장로는 또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를 들어, “돈과 권력이 있었으나 죽어 지옥 중에서 고통받고 너무 뜨거워 물 한방울을 구걸하는 부자가 되지 않게 하시고, 살아서 구원받고 주님의 말씀듣게 하신 것을 감사해야 한다”며 성도들에게 감사의 신앙을 회복할 것을 권면하기도 했다.
특히, 반봉혁 장로는 낙도선교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배를 마련하는데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두부 전도왕’이라 불리는 반봉혁 장로는 15곳의 낙도선교, 두번의 교회개척과 세 곳의 성전건축을 했고, 지금까지 1000여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두부를 통해 전도해온 결과 그 중 700여명이 집사, 권사, 장로로 교회에 충성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