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영광교회 김병규 목사
(Photo : 기독일보) 시애틀 영광교회 김병규 목사

오늘의 시대를 긍정으로 보는 사람을 만나기 쉽지 않습니다. 모두가 어렵고 힘든 때라고 말합니다. 각 나라는 나라대로, 각 기관은 기관대로, 교회는 교회대로, 개인은 개인대로 모두 어렵고 힘든 시대를 산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런 때 일수록 지혜가 필요한 시대 할 수 있습니다. 지혜란 일을 처리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혜를 가진 사람은 좋은 때를 잘 처리하며 삶을 살고, 어렵고 힘든 때는 어려운 때를 지혜로 처리하며 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일단은 자기가 맡은 일은 잘 처리하여 어떤 열매든 거두어야 합니다. 부지런함의 대명사 개미 동산을 보면서 말씀을 통해 지혜를 얻어 살 듯이 살아야 합니다.

개미동산의 첫째 지혜는 큰 것도 작은 것으로 나누어서 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못할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것들은 작은 것들입니다. 모여서 큰 것이 됩니다. 예수님도 달란트 비유에서 작은 일에 충성하면, 보다 큰일을 맡기신다고 하십니다, 일을 제대로 해본 적 없는 사람은 일을 한꺼번에 일을 이루려고 합니다. 급하게 이루려고 합니다. 큰일을 이룬 적 있는 사람은 급하지 않습니다. 개미처럼 나눠서 작은 일을 하게 된다는 겁니다. 개미동산의 두 번째 지혜는 서서히 하라는 것입니다. 일을 이루는 지름길이기 때문입니다. 성실이 모습을 변화시킬 것입니다. 서서히 변화시키는 길은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는 것입니다.

개미동산의 세 번째 지혜는 지혜의 가치를 높이는 것입니다. 말레이시아에는 중국의 부자가 많다 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큰 부자라도, 아들에게 재산 물려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능력 있는 아들이면, 물려주지 않아도 돈 벌 것이기 때문이고, 반대로 능력 없는 아들이라면 줘도 다 날려 버릴 것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먼저 돈과 재산을 물려주는 것이 아니라 지혜의 가치를 높이는 능력을 서서히 길러 준다는 것입니다. 유대인 식으로 말하면, 물고기를 주어 끼니를 때우게 하기 보다는 물고기를 잡는 법을 가르쳐 준다는 식입니다. 급하게 가면 일을 그르칩니다. 그래서 뭐든 서서히 하는 능력이 지혜의 사람으로 준비시키는 것입니다.  

세계 많은 나라들이 중국이 있어 힘들다고 합니다. 중국의 박리다매 때문에 당할 재간이 없다 합니다. 그러나 중국 때문에 고마워해야 합니다. 물건을 팔기 전에 최고급의 문화에 집중하게 되게 되고. 창의성이 없는 제품은 만들지 말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환경이 열악하고,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생각에만 매달리지 말고, 다른 블루 오션을 향해 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엉뚱하게 레드 오션에서 피 튀기게 싸우지 말고, 다른 것을 보란 뜻입니다. 그러면 새로운 길이 보일 것인데 그게 창의적인 사람이 걷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은 창의성의 근본이십니다. 창조주를 믿는 창의적인 백성들이라면 이 길을 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