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반석장로교회 성종근 목사
(Photo : 기독일보) 타코마 반석장로교회 성종근 목사

예수님은 섬김 받는 것이 아니라 섬기러 오셨습니다. 자기의 생명을 죄를 속하는 대속의 죽음으로 내어 놓으시고 그를 믿는 자들에게 죄사함과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섬김입니다. 그리고 그 섬김의 완성이 십자가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십자가는 하나님 사랑과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에게 부어주신 최고의 은혜입니다. 십자가보다 더 큰 사랑은 없습니다.

바울은 그 주님과 그의 십자가 외에는 다른 것을 알지 않기로 작정할 만큼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은 성경의 기록된 모든 예언의 정점을 완성한 것입니다. 또한 십자가는 우리의 삶이 바로 그 십자가를 지고 사는 것을 명령합니다.

주님이 낮아지심으로 우리도 섬김으로 낮아질 때 하나님이 때가 되면 높이십니다. 예수님은 하늘에서 땅으로 음부에까지 낮아지셨으나 다시 살아 하늘 보좌에 앉으시고 하늘과 땅의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만왕의 왕 주가 되십니다. 십자가를 질때 승리가 있고 영광이 있습니다. 자랑입니다.

27. 그리스도의 낮아지심이 어떠한가?

답: 그의 탄생과 비천한 상태에 처하신 것인데 율법 아래 처하시고 이생의 여러 가지 비참함과 하나님의 진노와 십자가에서 저주의 죽음을 겪으신 것과 또한 묻히셔서 얼마 동안 죽음의 권세 아래 거하신 것이다 (눅 1:31, 사 53:3, 빌 2:6-9, 고전 15:4 등)

28. 그리스도의 높아지심이 어떠한가?

답: 셋째 날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것과 하늘에 올라가신 것과 하나님 아버지의 우편에 앉아 계신 것과 마지막 날에 세상을 심판하러 오시는 것이다. (요 20:19-23, 눅 24:51, 행 17:31 등)

29. 우리가 어떻게 그리스도께서 사신 구속에 참여하게 되는가?

답: 그의 성령께서 우리에게 구속을 효력있게 적용하심을 인함이다. (요 3:5,6, 딛 3:5, 요 1:12, 21:17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