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교단분열 위기를 초래했던 동성애자 주교 서품 문제를 해결하고자 설치된 램베스위원회의 로빈 임스 대주교는 지난 18일 보고서에서 "미국 성공회는 동성애자 주교의 직무를 중지시키고 동성애자를 주교로 서품 하게 된 배경을 해명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또 보고서에 따르면 美성공회가 동성애를 옹호할 시 미국 성공회와 길을 함께가지 않을 수도 있다는 英성공회의 입장을 드러내기도 했다.
동성애 주교 서품과 관련, 호주 성공회측은 얼마전 총회내 결의를 통해 동성애 주교 서품을 불허키로 결의했으며 또 아프리카 성공회는 동성애를 '죄'라고 여기는 견해를 고수하고, 美성공회가 동성애를 옹호할 경우 교단탈퇴 하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이는 美성공회에 대한 강력한 위협이라고도 볼만 하다.
그러나 렘베스위원회의 보고서는 그동안 美성공회측과의 갈등을 해소하겠다는 본 의도를 살려 성공회 구성원들간 심각한 견해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이를 인정하고 조정해 가는 노력을 지속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혀 궁지에 몰리고 있는 美성공회측에 화해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임스 대주교는 보고서를 통해 "렘베스위원회 보고서는 최종 판결이 아니며 치유와 화해로 가는 과정의 일부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美성공회에서 공식적으로 동성애 주교서품식이 거행되자 미 성공회 보수측(아메리칸 성공회 협의회, 이하 AAC)은 물론 아시아와 아프리카 각국의 성공회가 즉각 이에 대한 반발한 바 있다.
한편 현재 세계 성공회는 아프리카에서 호주에 이르기까지 160개국에 펼쳐진 38개 교회에 총 7천 7백만에 이르는 성도를 지니고 있다.
또 보고서에 따르면 美성공회가 동성애를 옹호할 시 미국 성공회와 길을 함께가지 않을 수도 있다는 英성공회의 입장을 드러내기도 했다.
동성애 주교 서품과 관련, 호주 성공회측은 얼마전 총회내 결의를 통해 동성애 주교 서품을 불허키로 결의했으며 또 아프리카 성공회는 동성애를 '죄'라고 여기는 견해를 고수하고, 美성공회가 동성애를 옹호할 경우 교단탈퇴 하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이는 美성공회에 대한 강력한 위협이라고도 볼만 하다.
그러나 렘베스위원회의 보고서는 그동안 美성공회측과의 갈등을 해소하겠다는 본 의도를 살려 성공회 구성원들간 심각한 견해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이를 인정하고 조정해 가는 노력을 지속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혀 궁지에 몰리고 있는 美성공회측에 화해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임스 대주교는 보고서를 통해 "렘베스위원회 보고서는 최종 판결이 아니며 치유와 화해로 가는 과정의 일부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美성공회에서 공식적으로 동성애 주교서품식이 거행되자 미 성공회 보수측(아메리칸 성공회 협의회, 이하 AAC)은 물론 아시아와 아프리카 각국의 성공회가 즉각 이에 대한 반발한 바 있다.
한편 현재 세계 성공회는 아프리카에서 호주에 이르기까지 160개국에 펼쳐진 38개 교회에 총 7천 7백만에 이르는 성도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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