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영어 목회 현황과 비전

차세대목회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인연합감리교회 내 영어목회 현황을 파악하고, 차세대목회의 미래를 전망하기 위한 영어목회 지도자대회(English Ministry Summit)가 오는 11월 14일과 15일 이틀간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윌셔연합감리교회(담임 곽철환 목사)에서 열린다.

연합감리교회 영어목회센터(이하 영어목회센터, 이사장 이성현 목사)와 한인목회강화협의회(이하 목강협)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 대해 목강협 사무총장 장학순 목사는 "연합감리교회 안에 뿌리내린 차세대목회(중간세대 목회협의회-TG, 청소년 지도자대회-YI, 차세대영어회중개척 등)가 건강하게 자라고 있으나 사역을 위한 긴밀한 협력이 부족한 상태다. 이에 차세대 목회현장의 목회자와 차세대 목회관련 연대 기관 대표자, 차세대 목회지원 담당기관이 함께 모여 미래지향적인 차세대 목회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이번 모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8년 연합감리교회 교단 총회를 앞두고, 목강협은 전국 단위 차세대목회 현황을 확인하고, 객관적인 현실 인식에 대한 공감대 형성, 현재까지의 차세대목회 지원 사역에 대한 평가, 중·장기적 미래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전략을 논의해야 하는 시점에 서있다. 2기 목강협은 2005년부터 현재까지 7개의 차세대 영어목회 회중 개척지원, 청소년지도자대회, 중간세대 목회협의회, 중간세대목회 인턴프로그램과 차세대 목회후보자 지도력개발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왔다.

또한 영어목회센터는 1997년 10월 한인연합감리교회 내 영어목회 연구모임으로부터 출발해 다음해 특별위원회로 발전하며 차세대 영어목회 4대 주요과제를 선정하기도 했었다. 1)목회자간의 세대간격 극복 2)2세목회자 발굴 3)효과적인 영어목회모델 연구 및 조사 4)목회자료개발. 이후 이들은 영어목회센터 창립을 결의하고 1999년 1월 19일 센터가 탄생했다.

지난 8월 이사회를 가진 영어목회센터 사무총장 신경림 목사는 "10여 년간의 지속적인 활동으로 중간세대 목회협의회(TG)와 차세대 목회자 발굴, 양성에 기여해온 영어목회센터는 중, 단기 목표와 장기발전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 중에 있다"며 "이번 모임을 통해 교단 내 영어목회 현황파악은 물론 이민교회 차세대 영어목회를 위한 방향각을 세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한편, 영어목회센터는 2008년 1월 28일-29일 LA에서 이사회를 가지고 이 논의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번 영어 목회 지도자대회에서는 △한인연합감리교회 차세대 영어목회 현황과 이해 △미래지향적 차세대 영어목회 전략 △차세대목회 관련기관 협조와 네트워크 △대학생 지도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준비에 대한 논의를 펼치게 된다.

한인연합감리교회에는 청소년지도자대회와 대학에서 신학대학원을 연결하는 중간세대 목회 인턴프로그램(TG Internship) 사이를 연결할 수 있는 대학생 지도자 대회를 통한 청년지도력 계발 및 차세대목회자의 전임 사역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방안 등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차세대 영어목회 지원전략, 연대 기관 사이의 협력, 영어권 청년목회 발굴, 목회후보자 지원 등과 함께 성장, 자립하는 영어목회모델의 확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등에 대한 논의도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대회를 공동 주관하는 목강협과 영어목회센터는 한인연합감리교회 차세대 영어목회를 위한 제언과 연합감리교회 전체적인 차원에서 꼭 감당해야 할 사역에 대한 이들의 의견을 모으고 있다.

*문의*
연합감리교회 영어목회센터 사무총장 신경림 목사
전화 202-885-8620 이메일 kshinlee@wesleyseminary.edu

한인목회강화협의회 사무총장 장학순 목사
전화 212-870-3864 이메일 pchang@gbgm-um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