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모 목사가 수상소감을 전하고 있다.

미뉴욕시교회협(이하 CCCNY, 회장 Calvin Butts, 사무총장 지미림 목사)는 18일(목) 오후 6시 30분 성 바르탄 아르메니안 성당에서 ‘제 13주년 기념 수상식 및 축하연’을 열었다. 한인 목회자로는 김상모 원로 목사가 ‘올해의 목회자상(Outstanding Ministry Award)’을 수상했다. 이 날 김상모 목사를 포함해 미국인 사역자 및 평신도 12명이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되어 목회자 상, 지도자 상, 봉사 상을 받았다.

김상모 목사는 콜게이트 러체스터 신대원에서 신학석사(Th.M.1975)및 드루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박사(D.Min.1979)를 받았으며 연세대 신과대학에서 각각 학사, 석사 학위를 받은 바 있다.

해병/해군 군목, 서울 이화여고 교목으로 섬기다 도미, 로체스터한인연합감리교회, 뉴욕 코멕감리교회, 뉴욕 성서교회, 뉴욕 만백성교회 등을 담임하며 한인 이민목회의 개척기를 열었다. 은퇴한 후 미연합감리교회 동북부 선교구 감리사를 역임했었으며(2004-2006) 현재는 이승만박사 뉴욕기념사업회 회장 및 탁사 최병헌 목사(김상모 목사의 외할아버지) 기념 미주 목양선교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김 목사는 저술 활동도 꾸준히 해 와 '병든 믿음을 위하여', '일요일의 바보들', '광야에 길이 나고' 등의 저서를 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