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며칠 전 같은 교회 다니시는 성도님의 장례식이 있었습니다. 미망인 되시는 분과 저는 같은 구역식구입니다. 그래서 위로도 하고 섬겨드리기 위해 장례식장에 있었습니다. 조문하러 오신 분들도 많고, 해야 할 일도 많아서 정신없이 돕고 있는데 저를 당황스럽게 한 일이 있었습니다.
저도 뭐라 해 줄 말이 없어 그저 묵묵히 일만 했는데 글쎄 한 조문객이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를 했습니다. 그분의 인사가 너무 어색하고 웃음이 나오려고 했는데 막상 저 같아도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물론 그 분은 무의식중에 의례 고개를 숙이며 그렇게 툭 튀어나오는 인사라 이해는 했습니다만 합당한 인사는 아닌 것 같습니다.
위로의 말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간혹 위로한다 말을 했다가 오히려 상처를 받은 경우도 종종 있으니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크리스천들은 미망인이나 유족들에게 어떻게 인사해야 하는지
A: 한 식구처럼 아픔에 동참하며 성도의 하나됨을 실천하시며, 아픔 당한 사람의 감정을 헤아리시려는 성도님에게 하나님의 평강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얼마 전에 제가 섬기는 교회 집사님의 어머님께서 주님의 부르심을 받으셨습니다. 그 어머니는 90세의 수를 누리시고 믿음 생활을 잘 하신 분이었습니다. 흔히 하는 말로 오래 사셨으니 호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믿음생활을 잘 하셔서 천국에 대한 확신이 있으셨고요. 따님인 집사님은 이런 여러 가지 요소로 슬픔을 많이 참으시는 것 같았습니다. 주님의 부르심을 받으신 권사님의 섬기시는 교회가 있었는지라 저는 장례를 다 마치고 따님 집사님을 위로하기 위해 심방을 갔습니다.
설교를 하면서 아무리 세상 사람들의 생각으로 오랜 수를 누리셨다고 할지라도 어떻게 어머니의 죽음 앞에 호상이라고 말하겠습니까? 그것은 큰 슬픔을 당한 유족들에게 그나마 위로의 말을 하기 위해서 나온 말이지 부모님의 죽음 앞에 호상이라는 말은 이치에 맞지 않다는 것과
주님의 부르심을 받으셔서 천국에 입성하심과 주님 주시는 면류관 쓰고 찬양 중에 거하실 것을 믿음의 눈으로 보지만 역시 사별로 인한 쓰라림을 어찌 말로 표현할 수 있겠는가라는 말씀으로 위로하고자 했을 때 그동안 여러 가지 생각에 참고 있던 눈물을 흘리며 어머니를 추모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흔히 믿음의 사람들이 하는 말로 “하나님 나라에서 만나게 되니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 “울지 마세요. 더 좋은 나라에 가셨는데요” 라는 말은 실질적으로 유족들에게는 아무런 위로가 되지 못함을 성도들인 우리들은 알아야 합니다. 그 사실을 유족들이 몰라서가 아니라 사랑하는 이들을 잃었을 때의 감정은 수많은 말로도 위로가 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가정과 상담 제공
저도 뭐라 해 줄 말이 없어 그저 묵묵히 일만 했는데 글쎄 한 조문객이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를 했습니다. 그분의 인사가 너무 어색하고 웃음이 나오려고 했는데 막상 저 같아도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물론 그 분은 무의식중에 의례 고개를 숙이며 그렇게 툭 튀어나오는 인사라 이해는 했습니다만 합당한 인사는 아닌 것 같습니다.
위로의 말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간혹 위로한다 말을 했다가 오히려 상처를 받은 경우도 종종 있으니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크리스천들은 미망인이나 유족들에게 어떻게 인사해야 하는지
A: 한 식구처럼 아픔에 동참하며 성도의 하나됨을 실천하시며, 아픔 당한 사람의 감정을 헤아리시려는 성도님에게 하나님의 평강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얼마 전에 제가 섬기는 교회 집사님의 어머님께서 주님의 부르심을 받으셨습니다. 그 어머니는 90세의 수를 누리시고 믿음 생활을 잘 하신 분이었습니다. 흔히 하는 말로 오래 사셨으니 호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믿음생활을 잘 하셔서 천국에 대한 확신이 있으셨고요. 따님인 집사님은 이런 여러 가지 요소로 슬픔을 많이 참으시는 것 같았습니다. 주님의 부르심을 받으신 권사님의 섬기시는 교회가 있었는지라 저는 장례를 다 마치고 따님 집사님을 위로하기 위해 심방을 갔습니다.
설교를 하면서 아무리 세상 사람들의 생각으로 오랜 수를 누리셨다고 할지라도 어떻게 어머니의 죽음 앞에 호상이라고 말하겠습니까? 그것은 큰 슬픔을 당한 유족들에게 그나마 위로의 말을 하기 위해서 나온 말이지 부모님의 죽음 앞에 호상이라는 말은 이치에 맞지 않다는 것과
주님의 부르심을 받으셔서 천국에 입성하심과 주님 주시는 면류관 쓰고 찬양 중에 거하실 것을 믿음의 눈으로 보지만 역시 사별로 인한 쓰라림을 어찌 말로 표현할 수 있겠는가라는 말씀으로 위로하고자 했을 때 그동안 여러 가지 생각에 참고 있던 눈물을 흘리며 어머니를 추모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흔히 믿음의 사람들이 하는 말로 “하나님 나라에서 만나게 되니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 “울지 마세요. 더 좋은 나라에 가셨는데요” 라는 말은 실질적으로 유족들에게는 아무런 위로가 되지 못함을 성도들인 우리들은 알아야 합니다. 그 사실을 유족들이 몰라서가 아니라 사랑하는 이들을 잃었을 때의 감정은 수많은 말로도 위로가 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가정과 상담 제공
© 2020 Christianitydaily.com All rights reserved. Do not reproduce without permiss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