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지도자들은 지난 7일 이집트의 한 호텔에서 발행한 폭탄 테러를 강하게 비난했다. 이번 테러에서는 최소 30명이 죽고, 120명이 부상을 당했다.

"PCUSA(the Presbyterian Church USA, 미 장로교회)는 계속적으로 무고한 민간인들의 생명을 앗아간 소름끼치는 폭력과 테러의 행위를 한탄한다. 우리는 이러한 소름끼치는 행위를 비난하고 이스라엘인과 이집트인 희생자의 가족들에게 우리의 심심한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PCUSA의 서기인 클리프튼 컥패트릭(Clifton Kirkpatrick)은 기록했다.


PCUSA는 계속해서 폭탄테러를 반드시 멈춰져야할 악이라고 명명하고, "우리는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폭력과 테러 외에 다른 어떤 방법도 선택할 줄 모르는 이들의 마음을 평화의 영이 사로잡으시기를 하나님께 기도한다. 모든 폭력과 테러가 그치지 않는한 평화로운 중동에 대한 소망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관리들이 아직 테러의 주모자들을 파악하지 못한 가운데, 몇몇 전문가들은 알 콰이다(al Qaeda) 관련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미 부시 대통령 또한 폭탄테러에 대해 "모든 인간의 생명과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경멸"을 보여주는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나는 가능한 모든 강력한 표현을 사용해서 이집트에서 벌어진 테러리스트들의 악독한 공격을 비난한다. 이러한 행동들은 문명화된 세계가 함께 테러에 대항 전선을 구축하고, 이런 악을 패배시켜야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번 공격은 두 차례의 폭탄테러로 진행됐다. 먼저 폭발물을 실은 트럭 한 대가 호텔 로비를 박았고, 그 몇분 후 자살테러범 한명이 호텔 수영장으로 달려들었다. 이번 테러는 이집트에서 휴가를 보내고있는 이스라엘인들을 타겟으로 두고 행해졌는데, 마지막으로 행해진 집계에 따르면, 이번 사건 사망자 가운데 20여명이 이집트에서 휴가를 보내던 이스라엘인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