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순복음 연합교회(담임 양승호 목사)는 10월 2일과 3일 이틀간에 걸쳐 선교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열었다.

5년 전부터 시작해서 이제는 뉴욕순복음연합교회의 연례행사로 자리 잡은 선교 바자회의 올해 목표액은 2만불.

5년 전 양승호 목사가 뉴욕에 왔을 때만 해도 재정적으로나 성도 수에 있어서나 여러 가지로 교회가 많이 어려웠다고 한다. 이 때 양 목사가 붙들은 비전은 “선교해야 산다”였다. 그래서 매년 바자회를 열어서 선교기금을 마련하고 일년에 서너 차례는 교회성도들과 함께 현지를 방문하여 교회세우는 일에 전심을 다하고 있다. 이렇게 해서 시작된 해외선교가 지금은 많은 결실들을 맺고 있다. 브라질만 해도 벌써 12개의 원주민 교회가 세워졌고 이제는 멕시코 쪽에도 교회를 세우려고 한다.

이를 위해 10월 말 경에 양승호 목사가 먼저 출발, 과테말라를 거쳐 멕시코로 들어가고 성도들은 그 뒤에 출발, 멕시코에서 양 목사와 합류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서 멕시코 지역 새 성전 건축 지원과 본 교회 중고등부 하계 단기 선교지도 지정할 예정이다.

뉴욕순복음연합교회 선교부장인 이병을 장로는 “교회의 사명이 무엇인가. 복음 증거 아닌가. 이제는 교회가 뉴욕을 벗어난 외지, 해외 선교지에도 그 시야를 넓혀서, 그 지경을 넓혀서 선교를 해야 할 때가 아닌가”라며 해외선교의 중요성을 피력하였다.

현재 브라질에 세워진 12개 원주민 교회는 김용철 선교사가 담당하고 있으며 멕시코 지역은 김춘기 선교사와 PORFIRIO 선교사가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