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우 목사(좌)와 론에스테스 캔사스 연방하원의원(우)
(Photo : 기독일보) 최명우 목사(좌)와 론에스테스 캔사스 연방하원의원(우)

최명우 목사가 최근 AAGNG(Asian American Global Next Generation) 한국지부 명예회장으로 임명됐다.

AAGNG는 미국 내 아시안 기독교인들의 정치력 신장과 보수적 신앙을 수호하기 위해 디온 R. 타이온(Dion R Tanion•드류신학교 신학박사) 목사가 2011년 설립한 단체이다.

현재 하버드대, 예일대, 프린스턴대, 쥴리아드음대 등 미국 명문대 아시안 교수들과 연방 수사기관 요원 및 정치인들이 참여해 아시안 기독교인들이 함께 기독교 신앙의 가치를 지켜나가고자 하는 비전 가운데 활동하고 있다.

최명우 목사 이 단체를 오랜 기간 후원해 왔다. 현재 한국 보수교계의 지도자인 그는 이번 방미기간 중 미국 유대인협회와 마이클 맥카울 텍사스 연방하원의원, 론 에스테스 캔사스 연방하원의원을 예방한 자리에서도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미국유대인협회 부회장이며 백악관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카즈미어 박사는 방미 중인최 목사에 대한 격려와 함께 대한민국에 대한 우려를 표하면서 이에 대한 역할을 당부하기도 했다.

카즈미어 박사는 최근 몇 년간 한국의 일부 종교단체 및 교계 지도자들이 북한을 방문해 어떤 활동을 하는지 미국이 파악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특히 목회자들 중 북한을 왕래하는 경우를 지적하며 유엔제재 위반 가능성 대한 염려를 나타냈다. 또 최 목사에게 이 같은 부분에 올바른 지도를 요청하기도 했다.

최 목사는 AAGNG 한국지부 명예회장직 수락과 관련, 故 조용기 목사의 사차원 영성에서 큰 비전을 얻었다고 밝히면서, 생전 조 목사의 한미동맹 수호 의지와 보수신앙을 이어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